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4/11 45

점심에 밥 먹기

지인들 중에는 아침밥 먹는 시간과저녁 먹는 시간을 조절해서 하루 두 끼니만 처음 시작 해서 얼마간은배가 고팠는데 습관이 되니 괜찮더라고 했다.그래서 체중 조절도 되고 세끼니먹고 속 더부럭 한 것도 없다고.우리는 2년 전부터 점심을 간편식으로 밥상은 차리지 않으니저녁밥 먹을 때 속이 더부럭 할 때도 없고 좋다.내가 식사량이 적은 사람이라 적게 먹는다고 남편이 걱정을 하는데,치과 치료 시 친구들이 얼굴이 핼쑥해서 아픈데 있나?하면 치과 치료 한다고 제대로 못 먹어서 그렇다고들 했다.나는 여기서 체중이 더 빠지면 안 된다 싶어서 소고기 죽을 끓여서 하루 세 번씩 먹었는데체중이 줄지 않아 다행이었다.그 전 날 저녁밥 먹고치우다가 단지 무엇을 들려고 팔을 올렸을 뿐인데 질색을 하게 오른쪽 팔이 아..

샘물 2024.11.24

공공일자리

이바지 음식을 같이 했던 친구는 이바지 음식을 배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전업주부였고 그 당시 집에큰일이 지나가 맘을 안정시켜볼까 하고 이바지 음식을 배우러나왔다 했습니다.우리가 이바지 음식 강좌가 끝나고.한식조리사를, 그리고는 복어를,. 중식, 일식, 양식을 연이서 자격증을 취득 했습니다.그러다 가진 자격증이 많으니 취업을 해볼까?하고 알아보았더니 그 해가 취업을 새로 할 수 있는 마지막 해였고, 취업을 해서는 수년을 재 취업은 된다고 했습니다.원체 손이 빠른 사람인데 어느 요양병원 조리실에 영양사 1명에조리사 자격증 가진 1명이고,자격증 없는 사람이 더 있다 했었습니다.아침밥부터 점심, 저녁밥까지하기에 거의 새벽처럼 출근을하더니 몇 년이 지나고,팔목이 탈이 나서 일을 그만두었습니다.그렇게 수년이..

샘물 2024.11.24

쌀값이 올랐다

김장준비를 하는데 아직 시골쌀이배달되지 않았는데 찹쌀이500g 정도 남아서 전철 타고 큰 마트로 갔다.(찹쌀풀용)4Kg 찹쌀을 1+1 행사로 자주 파는 곳이라 잠시 갔다 오자 하고 갔더니 2.5Kg을 1+1로 햇찹쌀을 팔고 가격은 그대로 이니 값이 많이 올라 간 것이다.1+1이라 해도 내가 20Kg 포대기로 사는 값보다 비싸서 친구에게 2Kg을 받았다.뉴스에 쌀값이 오른다 했고,60대 지인이 당진에서 벼농사를크게 하는데 자기가 평생 논농사 하는데 올해 같았던 적은 없었다 했다.폭염으로 벼 꽃이 피고 서서히 알갱이가 차 오르고 그 뒤 또 서서히 익어야 하는데,폭염으로 알갱이가 덜 차서 벼가 익기 시작해서 쌀 낟알이 작고,곡수가 반정도밖에 안된다고,이런 현상은 평생농사 중 처음 있는 일이라 ..

샘물 2024.11.23

붕어빵의 계절

전철을 타고 세 번째 정류장에 내려하나로마트에 가면 4차로 건너 마트가 있고 홈플러스에서 에스카레이트를 타고 4차로 도로의 인도에 바로 닿기도 하고,홈플러스 1층에서 나와 작은 공원을 거처 조금 걸으면 에스카레이트를 타고 내리는 인도에 닿는다.그곳은 아파트 촌이고 근처 법원도 있고 대형마트가 두 개씩이나 있고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인데.겨울이면 붕어빵 장사가 늦봄까지다시 굽기 시작한다.잘 팔려서 구워서 묵은 것이 아니고 베어 물면 붕어빵이 바싹하니 맛이 있다.그 동네 가면 천 원에 두 마리 주는 것을 각자 봉지 들고 작은 공원벤치에서 먹고 잠시 앉았다 온다.그 동네 붕어빵이 제일 맛있는 줄 알았다.그런데 아니었다.우리가 가는 재래시장 버스 정류장있는 곳에 작년에 붕어빵장수가개업을 했다.이 붕어빵..

샘물 2024.11.23

김장준비

부산 대변항의 멸치젓갈 작년에 담아다 그늘에 공기 소통이 잘 되는 곳에 두고 개봉하지 않은 젓갈이 있다.진공포장으로 택배로 온다.새우젓갈 로컬푸드에서 세일 때사두었고,고추가루 빻아다 놓았고,마늘 까서 씻어 놓았고.육수용마른표고, 북어, 다시마까지새로 들였고,배추 사러 외곽지 공판장에 가면 차가 돌아 나오다 수협이 있어생새우, 황석어를 사 오면.생강은 돌아 오는 월요장에 사면 되고 갓은 옥상에서 자라고 있고,그렇게 김장준비는 다 된 셈이다.오늘 아침밥은 직화솥에무 밥과 무 생채를이번에 산 무가 크고 맛이 달다.무밥을 하고, 무 생채를 할 것이다.예전 어려서는 겨울이라도 보리쌀이 더 많고 쌀이적게 들어가도 쌀이 섞인 그 밥이 맛이 있었다.마당에 크게 짚으로 만든 것에 벼가 가득 들어 있어도 겨..

샘물 2024.11.22

월동준비 2

사흘 째 밖으로 나다니느라 옥상정원의 국화꽃 구경도 못했다.어제는 치과 일찍 갔다가,두 달 전 예약이 되어 있는 종합병원으로 오전진료를 보겠노라.치과에서 나와 전철을 한 정류장 타고 내려서 택시를 타고 병원 안 까지 들어간 시각이 12시50분이었는데 간호사는 채혈실에 갔다가 혈압재고 오라고 했다.그 바쁘던 채혈실에 두 사람이있는데 한 사람도 없더니 손에 물기를 털면서 담당자가 왔고.혈압은 좀 앉았다 재는데 시간이 촉박하니 바로 재였으니 약간 높았다.그래도 내 앞에 계속 이어진 환자가두명.내 차례가 되었고,건감검진 했던 곳에서 가는 병원 의사 선생님께 꼭 보여 드리라 해서가지고 갔던 검사 결과지도 보여 드리고,다 잘 조절되고 있네요라고.처방전도 받고 약국으로 가면될 것으로 바쁘게 와서 ..

샘물 2024.11.22

마트에서 단으로 묶은 무/ 망배추 할인

며칠 전 마트에 갔는데 단으로 묶은 무를 큰 무가 5개를 단으로 묶은 것을 4.180원? 에 팔고 있어 사 왔다. 배추도 팔았다는데 배추는 없었다. 어제는 집에서 09시 30분에 집에서 나서서 갔더니 마트 문은 열렸고 날씨가 추우니 매장안에서 대기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출입구에서 몇 줄이 겹치게 카트기를 밀고 서 있었다. 10시가 되어 우리들도 줄 따라 들어가서 나는 3단, 친구는 4단을 골라 담았다. 우리는 배추는 시 외곽의 공판장에서 매년 사 오는 것이라 배추 살 생각도 안 했지만 배추는 줄을 섰던 사람 중 15명 정도가 사니 떨어졌을 것이고 무는 우리가 사고도 많이 남아 있었다. 다른 사람이 산 배추는 막상 소금에 절인다고 다듬을 때 반으로 가르면 노란 속은 얼마 되지 않게 보였다. 비싼 양념 해서..

샘물 2024.11.21

월동준비

도시 주부들도 월동준비가 있다. 나는 옥상정원이 있으니, 아름다운 꽃을 피웠던 구근들을 실내 월동을 해야 하는데 작년까지는 위 잎들을 자르고 실내에 화분채로 들였는데 올해는 화분이 더 많아져서 화분을 엎어서 구근을 골라 거풍을 2일 시키고 한 층을 이긋매기로 놓고 상토를 덮고 그런 과정으로 마무리 상토를 덮었다. 스티로폼 박스도 구멍도 뚫지 않고 그냥 담았다. 유리호프를 남편이 좋아하는데도, 내가 좋아하는 애기범부채도 그리 무겁지 않은데도 이제는 그 정도 무게는 내리지 않는다고 그냥 옥상에 두었다. 전 같으면 남편 몰래 내려 놓았겠지만, 치과치료 하느라 마음도 지치고 몸도 지치고 그낭두었고, 덩치 큰 하와이 러브는 현관 앞에 있으니 남편 없는 사이 들이나? 그러면서 언제고 식물이란 가던데 갔다고 포기하나..

샘물 2024.11.21

총각무 김치 담기

굳이 담아 놓아도 그렇게 맛나게 먹을 것도 아니고, 맛맛으로 매년 가을에 담아서 먹기는 했는데 올 해는 아직 담지 않았다. 친구가 우리도 조금만 담자 해서 마트에서 단이 크지 않은 것 3단을 사 왔다. 몸이 말을 듣지 않아서 사흘만인 어제 06시에 다듬으니 무는 마트에서 살 때 비닐에 뿌리만 넣었더니 싱싱했고 잎이 시들었지만 다듬어서 무는 무대로, 잎은 잎대로 수도가에 담그어 두고 치과에 갔다 왔다. 점심은 약식으로 먹고, 내려가 하나 하나 수세미로 씻고, 몇번이고 다라이에 넣고 문대고 해서는 가져 와서 소금간을 해 두었고, 저녁 때 담으려 하니 좀 덜 절여져서 소금물만 따라 내고 새우젓갈과 설탕을 조금 넣어 두었다. 밤에는 현관 밖에 내어 놓았다 들고 들어가 물이 생겨 있어 물을 따라 내어 놓고, 고추..

카테고리 없음 2024.11.20

가사 분담/ 거의 일방적인 이해 하기

우리에게 대단한 것은 크고 화려한 것인 줄 안다.그런데 내가 살아 본 것으로는 소소한 일상에서도  행복감과 즐거음을 느낀다.남편이 정년  퇴직을 하고, 한참의 세월이 지났다.남편은 말수가  적은 사람인데종일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말 수까지 많아서 그 대답을 일일이한다면 성가실 것 같은데 그 점도 노년을 살아가니 장점이 된다.내가 옥상정원을 하니  이제 그만 사라 하면 고개 끄덕였는데그 약속은 매번 지켜지지 못하였고,또 샀나? 하는 말을 듣기 싫어서,들고 들어 올 때만  안 보게 하면 그 담날 남편이 심어 주었다.들고 들어 올 때 마당의 보일러 실에 두고 와서 다시 내려가 옥상 정원으로 올려 두고,그 담날 꽃 심을 것이 있는데 하면 심어 주었다.세세한 사람이라 내가  몰래 심었다 해도 그 많은 화분..

샘물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