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2927

표고버섯 건조하기

지금이 오후 2시 10분.오전에 서비스 하나 오기로 되어있어 그 볼일 보고.큰 로컬푸드에 갔다 왔다.준서엄마가 표고버섯 말린거줄까?다시마 한조각 넣고 밥하면 맛있더라 하니 달라고 했다.냉동실에 넣고 먹고 있느것이300g 말린정도라 내가 말려서 택배로 보내 주겠다했다.그것을 주면서.늘 사던중 제일 가격이 싸다.묵은것이 아니고 햇것같은데 밥하는데 넣는것으로는 부드러워 나쁘지만은 않다.2봉지는 밥에 놓아 먹게 얇게.2봉지는 음식 조리시 넣기로조금 도톰하게 썰어서 말려 보내려고 한다.몇년 전에는 건멸치도 다시마도보냈는데 멸치, 다시마 넣고육수 내고 건지 음식물 쓰래기 버려야 하니 알로 만들어진것 사 쓰지 싶고 실상 주말이 아니면 집에서 밥도 해 먹지 않을것이고,고추장 된장은 마트 것 작은거사 두고..

샘물 07:02:59

쉰 일곱

전철역 종점에 큰 로컬푸드가 있다.그곳 커피가 다 맛이 있어도원두커피 따뜻한 것은잔에 입 대고 첫 모금 먹으면향도 좋고 쌉싸름한 맛도 좋다.받아서 시럽을 약간 치고 먹는다.오늘은 평일 오전 중이라손님이 적어서 조금 더 오래 있었다.나오면서 잔을 가져다 주러 갔더니 시니어 일자리라 그 정도 나이대가 일을 하는데더 젊고 나이도 더 젊은낯선 여자분이 있었다.내 나이를 이야기하고.이쁘다면서 나이를 물었다.67세라 했다.내 표정이 의아해 하는 듯했는지 57세라 했다.쉰일곱이라면 자식들이 20대초반일 것인데 절대 젊은 나이는 아니다.그런데 시니어들과 같이 일하고 또 용모가 단정하니젊어 보이고 더 이뻤다.내가 나이가 많아지니 쉰일곱도 젊고 이뻐 보였다.

샘물 2026.05.04

치매증상

친구인데 전화를 해 놓고는 전화 안했다고.내가 TV보는중인데 무슨 전화를 했느냐고전화 안했어요.오늘은 설거지중인데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지 않았는데 방금 전 전화가 와서 또 안받기는 미안해서 전화를 받으니 방금온 전화도 자기가 하지 않았고 30여분전의 전화도 않했다고.공동구역 청소한다고 해서청소하고 방금 들어 왔는데전화는 무슨전화라고.지인의 친정모친께서 전화를 밤에 하신것만해도 15번이나해서 받지않고 그 다음날 가서 전화하지 말라고 야단을 치고는 전화가 안 왔다고,그러고는 아들에게 하룻밤에8번 전화를 하셔서 그 다음날 며느리가 가서 요양병원에 가실거냐고 야단을 치니.나는 본시 전화를 않하는 사람인데 너그 시누도,너도 덮어 씨운다고억울하다시면서 소리 내어 우시더라고그 어르신께서는 정신과병원의..

샘물 2026.05.04

5월의 연휴가

준서네가 왔습니다.설명절에 하룻밤 자고가야 하는데 언제든 연휴 때오라고 오지 말라 했습니다.지난해 늦가을은 우리 도시로 와서 밖에서 1박 하고갔습니다.이번에는 배달음식 먹자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라 했습니다.9일에 형편 봐서 온다더니하루 전 내일 갑니다라고.날자가 바꾸어졌습니다.몸이 아파서 제일 생각나는것은 엄마가 끓여 주시는 육개장이라고.언젠가 두 딸들이 이야기했습니다.사 먹는 음식으로는 그 맛이없다고.마침 한우 양지 사둔 것이 넉넉하게 있어 육개장을끓였습니다.갈 때 싸주려고 한우불고기도.돼지고기 앞다리살 주물럭으로 손질한 것을고추장 양념도 했습니다.오이간장장아찌도,명이장아찌도 길이 밀려서 오래 걸릴 것이라어느 것은 냉동실에 다 포장해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참외도 5Kg 박스를,사과는 단위..

샘물 2026.05.02

최대의 찬사

어제는 시누이와 통화를 했습니다.시누이가 농사짓고 살다가 오일장을 한창때는 세 곳의 장거리 장을 혼자서 큰 차 몰고 다녔습니다.작년까지도 장사를 했는데,올해는 양쪽 무릎 수술하고,3월 26일 복강경으로 또 수술하고.그래서 올해는 장사를 접었다 했습니다.토요일 4월이면 첫돌 되는아기를 데리고 아버지가기운을 못 차린다고 와서아버지 보고 가라 했더니지방에 근무인데 아기 데리고왔더라 했습니다.문갑에서 무엇을 찾는데.아기가 기어서 왔고.찾다가 판피린병이 굴러 나왔고 아기가 쥐고 좋아라 해서 하나 더 주면서 굴려서 주었더라 했습니다.그러니 아기도 스스로바닥에 굴리고 기어서 가서또 굴리고 몇 번 하고 나니아들이 와서 판피린병은엄마 주고 아기는 저이들 앉은 곳으로 안고 가더라고.해롭지도 않겠구만이라..

샘물 2026.04.30

둘이서 한맘으로

어제는 나는 어느정도 분갈이 뒷정리를 같이 하다가이웃친구와 외출했다.한바퀴 돌아 오후 3시경 집에 오니 점심식사도 않했다 하고 고단해 보였다.저녁식사를 하면서 남편얼굴을 보니 이틀사이에 그슬렸고 힘들어 보였다.내가 없을 때.옥상에서 오래 있었구나 싶어서 무슨 일했어요?정돈 해 놓고 풀 뽑았다고.냉이류는 손가락길이에 꽃까지 피어서 뽑기가 쉬운데.쇠비름,강아지풀, 참비름,까마중,오이풀,주름잎나물등이있는데, 손가락한마디정도 자라서 뽑기도 쉽지 않은데 혼자서 수고 했다 싶었다.보라유채 한포기 꽃이피고 또피고.바람이 불면 나비 같다.오늘은 내가 점심식사하고 풀뽑기를 했다.뽑아도 뽑아도 올라 오는것은 풀이다.남편은 야산걷기 갔고.백산분홍풍로초해거름에 저녁준비그냥 대충 저녁식사를 할려고있다가 고기 ..

샘물 2026.04.30

음식

우리 집에서 버스 3 정류장더 가는 동네에 사는 50년 지기는 내가 오라고 하면걸어서 올 때가 많다.내가 무엇을 챙겨주면서받는 친구들이 몇이 있는데.내가 주어도 안 받는다고.그냥 아무것도 안 주어도나를 생각해 주는 친구가있으면 좋은 거 아니냐고가끔 챙기는 친구가 몇 명 있다.이 50년 지기가 형님은 내가 생각했던 사람과는 180도다른 사람이라고.누구에게 말 한마디 안질려고하니 내가 정을주지 않았던 친구이다.그러면서 자기 동네에 육회비빔밥을 잘하는 식당이 있는데 점심때 와서 먹고 가라고 몇 번이나 그래도 안 가니 이웃친구도 같이 오라고.이웃친구 두고 혼자 못 와서그런가? 했던 거 같다.내가 소고기 육회를 안 먹어서안 갔다.요즘 먹지 말아야 할 것들 중에소고기 육회나 육회비빔밥,소 천엽 등등.부산사..

샘물 2026.04.27

선한마음

3년 전인가?친구가 나가는 절에.우리 집에 제일 먼저 들였다고그 꽃을 터줏대감이라 부르는 명자나무가 있다.지금 집에 있는 것은 삽목을해서 키운 것들이고.들인 그 본나무와 다른 종류아마도 산당화를 보냈지 싶다.절에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이니 가서 심어주라고.나무에 꽃이 피면 많은 분들이보시겠거니 하고.그 두 나무 말고,나 역시 아주 먼 곳에서 받은 것인데 순백의 꽃이 향기도 좋은 고광나무를삽목 해서 1년 차나 되었나?개체를 보면 세가지 나무인데저는 그 절과 아무 상관없는데보냈고,큰스님께서 정해 주시는 자리에 심었다 했습니다.그 후 큰스님께서 입적하시고친구도 그 절에 가지 않다가오늘 처음으로 다녀왔다고.카톡으로 사진이 왔습니다.고광나무인데올해도 꽃이 많이 피어서절 경내에 향기가 났었다고.명자나..

샘물 2026.04.25

여러분께서 도와 주시고

내가 부산에서 살았던 고등학생 때까지도,곤피라고 요즘은사라지고 없는 해조류가 있었다.그 곤피는 삶아서 쌈으로.또는 무채와 함께 나물로하기도 했고.생으로 말려서도 팔아서,초봄에도 겨울에도 좋은 식재료였다.그러다 자연산 생미역이 나오게 되고 그 생미역을연할 때부터데치지 않고 소금으로 바락바락 씻어서 쌈으로,또 그때만 해도 바닷물이 오염되지 않았을 때라해운대동백섬 바다에 물이 빠지는 때를 맞추어서 가서는파래를 걷어와 나물로 무쳤다.그 큰 파래는 쌈으로 하기는작아도 몇장을 손바닥에 올려서쌈으로 먹으면 파래향이 참좋았다.곤피, 자연산 생미역쌈의 양념장은 집집마다 젓갈 담아둔 것이 있으니 그 젓갈 항아리는 젓갈을 담아서싸리, 또는 가는 대나무 가지로젓갈을 담고 소금치고 위를 꼭눌러 담았고.젓갈이 익으면 ..

샘물 2026.04.22

냉정하기

나이가 들면서 냉정하기로맘 먹으면서 산다.남편과 둘이서 건강하게살려고 한다.어느 정도 그렇게 되어가기도 한다고 생각했다.동생들이 나이차가 많다.이번에 만나는 것이 여동생은외사촌자매와 우리 자매가3년 전 경주에서 1박 2일 여행을 해서 3년이지만,남동생은 5년 전 이번처럼셋이서 만났다.3년 전 김장김치 보낸다 하니서울딸네에 있다고 그곳으로보내달라 해서 보낼 때 멸치 육젓갈도 조금만 달라해서동봉해서 보냈다.사위는 경기도에서 나고 자란 사람인데 딸, 아들. 사위. 남편까지 김장김치맛나게 먹었고.육젓갈로 양념해서 쌈으로먹었는데 예전 친정어머니께서 해 주신 것처럼 맛이 있다고,그런데도 그후로는 택배로 액체를 못 보내서 주지 못했다.오늘은 직접 가니 재탕액젓 갈도 1병,육젓갈도 1병 주고 싶고.고..

샘물 202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