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사는 도시는 마트에서만식재료를 사니 재미가 통북어처럼 뻣뻣하다.그러면서 부추 아주 작게 한 줌을묶어 놓고,깻잎 숫자로 세어서 실로 묶은 것은참으로 인심이 야박한 듯해서그 야박한 야채 묶음도 사지 않았다.길게 있은 것은 하늘이 낳고산후구완 해 주느라 6개월을 있었을 때 마트는 멀고 오가는 녹지가 잘 되어 있어서 제법 먼 길을 걸어서 다녔다.어쩌다 사위가 집에 들렀다 나갈 때 태워 드린다 해도 나는 그 길을 걷고 싶어서 걸어 다녔다.내가 사는 도시는 마트에서도 채소를 헐하게 팔고,인도에 앉은 자경농 들은 더 넉넉하게 팔고,어제는 시골 자잘한 시금치가이때가 맛이 있는데,얼갈이를 사 와서 사지 않았다.우리 옥상정원의 씨 뿌린 시금치는 내가 아차해서 월동시금치 씨앗이 아니어서 누르스름하게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