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는 누구나 좋아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예전은 잔치에는 꼭 있었던 음식이었습니다.
하기사 요즘도 결혼식 뷔폐식당에서도 꼭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잔치국수, 수제비, 칼국수에 입맛을 잃더니 잡채까지였습니다.
작년에 두 번을 했는데 맛이 없어
한동안 하지 않았습니다.
이웃친구가 오늘 저녁은 잡채를 해야 겠다 해서.
우리는 준서할아버지가 잘 자시지 않아서 안 한 지 오래되었다 했지요.
우리는 아침이나 저녁식사를 비교적 일찍 먹습니다.
저녁식사로 무엇을 먹을까?
소고기, 시금치, 양파, 대파, 당근, 표고버섯, 당면까지 다 있어서
남편에게 잡채 재료가 다 있는데
할까요?
대답을 하길래.
양념장을 만들고, 소고기를 재워두고 재료 손질을 미리 해 두었다 했더니
남편도. 저도 잡채로만 저녁식사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다 먹고 있는데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에 나갔더니 이웃친구가
아저씨 잘 드시지 않는다 해서 조금 이라면서 따끈한 잡채를
비가 오는데 가져왔습니다.
조금이 아니고 양도 많았습니다.
비까지 오는데 가져온 것이 너무
고마워서 우리도 해 먹었다는 말을 못 할 듯합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잡채는 맛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