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칠맛을 극대한 조미료
해롭다고 한다.
나는 인공조미료는 쓰지 않은지
몇 십 년이 되었다.
비위가 약해서 라면에서도 조미료 맛이 거역스러워 라면을 먹지 않는다.
남편은 간혹 먹는다.
아이들은 점점 더 바쁘지고,
아침은 먹지 않고,
저녁도 일하다 각자 직장에서 먹게 되고 주말에 한 끼만 가족이 함께 먹는다고.
코로나 후에는 육수재료를 보내지 않았다.
자연식품으로 만든 사탕 같은 것으로 쓰는 모양이다.
가끔 광고성 화면에 자연 질 좋은 것으로 만들었다는 알로 된
조미료가 있는 모양이고,
분말로 된 조미료도 있을 것이고,
나도 건멸치 상품으로 내장 빼고
마른 팬에 건조해 믹서기로 갈아 두고 김치 밥국이나 나물 넣고
된장국 끓일 때는 멸치육수를 내어 하면서 멸치가루 조금 넣으면 맛이
더 있기는 하다.
건멸치, 디포리, 뿌리다시마,
건표고, 음식에 따라서는 북어를 쓰기도,
자연재료로 육수를 내면 조미료 없어도 맛이 난다.
김장김치에도 기장대변항의
멸치젓갈이 택배로 온 것이
6월이고, 진공포장된 큰 통이 온다.
김치 양념할 때 개봉해서 큰 국자를 꾹 눌러서 말스럼 한 육 젓갈을 떠내어 스텐리이스채에 걸러서, 집에서 내린 얙젓갈도,
김장양념에 바로 넣고,
보리새우 생것을 갈고,
조기새끼 삶아서 내린 국물만,
새우젓갈 넣고,
북어머리 다시마, 무, 대파로 육수 낸 것으로
찹쌀풀을 끓이고
그렇게 양념을 한 김치는 단것이라고는, 또는 조미료가
전혀 들지 않아도 단듯한 감칠맛이 난다.
노년의 두 사람이 살고 있으니
먹는 양도 점점 적어지고,
돼지고기 로컬푸드 세일 때 한팩 사서
250g~300g으로 소분해서
냉동실에 두고,
한우 불고기 세일 때 넉넉하게 사서
불고기 양념을 해서 반은 냉동실에,
반은 냉장고에 두고,
한우 양지는 좀처럼 세일을 하지 않는데 세일 때 맞아지면 한근정도
사두고, 한우 앞다리살 국거리
세일 만나지면 사두고,
가끔 미역국이나 소고기무국을
끓인다.
배달음식도 외식도 않한다.
내가 재래시장에서 작은 닭을 온마리 튀긴 것을 좋아하니
아주 가끔 사 온다..
설명절에
동태 두 마리 포 뜬것을 냉동에 둔 것이 아직도 남아 있다.
10개 조각으로 전을 하면 한 끼니 반찬으로 넉넉하다.
장아찌 제철에 담아 놓으면 육고기 먹을 때 상에 올리고,
채소철에는 채소 사다 먹고,
봄철에는 상추나 무씨 옥상에서
풋고추용 고추모종 사다 심고,
김장철 무 단으로 사서
신문지에 말아서 스티로폼박스에 둔 것이 겨우내 먹고도 남아 있다.
대파도 겨우내 떨어지지 않게 사다 두고 ,
양파도 늘 있다.
깐 마늘을 사지 않았는데,
하나로 마트에서 1Kg 깐 마늘이
김장철에 준비해둔 마늘을 다 까서
김장에 넣고 남은 것은 갈아서 냉동실에 넣고 나니 닭백숙 등등의
통마늘이 필요 할 때가 있어 처음으로 사서 다 먹었고,
마늘고추장을 담으려고
이번 대형마트 세일 때 3 봉지를 사 왔다.
두 봉지는 고추장 담을 때 넣을 것이고 한 봉지는 냉동실에 두었다.
식재료를 세심하게 골라 사기는 해도 그 식재료가 농약등에 오염되지 않은 것은 없다고 본다.
먹고 사는 것은 여러모로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