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전체 글 6957

70대로 보이는 어느 할아버지

전철에서 내려서 한쪽구석으로 있는 엘리베이트를 탈려고 가니.엘리베이트 문이 닫겨서개찰구 앞에서 섰는데.에리베이트 문이 다시 열리고.우리는 승차권 다시 찾고부산스러웠고.타면서 고맙습니다 했더니.처음타신 분께서 문을열었다고 해서.엘리베이트 조작기 앞에서 또 닫기 버튼을 눌리시는 할아버지 한 분을 보아서 목례를 했다.환하게 미소 띤 얼굴이셨다.주로 할아버지들께서 자가용 운전해서 다니시다가 차도 없애고 전철을 타러 오시면 모든것이 익숙하지도 않고 어느 할머니의 핸드카트기가 조금 닿이면화를 내시기도 하고.또 내릴 때 나 같은할머니들은 나보다 뒷쪽이라도 약간 비켜 서 드리는데.같이 바쁜 할머니들과는간혹 부딪히면 화도 내시는분도 있는데,오늘 그할아버지께서는 여유 있게 닫히는 문을 열어주시고.참보기 좋았다.

샘물 2026.10.16

무화과

무화과가 한참 前 끝이다 하고제법 비싼거를 1팩사서 두번째 준서할아버지 먹게 했다.그러고는 몇번 더 나왔지만 사지 않았다.그런데 늦게서야 오늘 또로컬푸드에서는 그야말로끝물인 무화과를 팔고 있어서또 한 팩 사왔다.준서할아버지는 키위도 새파란키위를 더 좋아하고.엉뚱하게 무화과도 좋아한다.오늘 아침밥을 먹으면서사과,배, 커피중에 주문 받습니다라 했는데.그냥 일어서길래 주문은? 커피라 했다.어제 옥상에 새 호스를 나 없는동안에 건재상에서사다 바꾼것은 좋은데.기존의 수도꼭지에 맞지 않아빠지더라.코로나 예방주사를 맞아 아팠던 모양인데 내가 맞지 않아서 아픈가요? 묻지도 않았다.해서 아침에는 맑은 무소고기국을 끓였다.오늘도 개운할정도로 낫지는 않았을거라 싶어서 수도호스 새로 손보아야 한다 말도 못했다.

샘물 2026.10.15

긍정과 감사함으로 사는 모녀

이란유목민 후예들이야기동영상에서.이 엄마와 딸은 유목민은 아니고, 도시민이었습니다.아버지는 60대 초반으로 보이고.어머니는 50대 후반이고.어느날 아버지가 면사포를쓴 젊은여자들 데리고와서결혼신고도 했다면서조강지처와 딸을 쫓아 내었습니다.첫날은 산속에서 짐승이불을 피우고 있으니 가까이는 않왔지만 날이 밝으니 갈 곳도 없고.산속에서 모녀가 울고 있으니젊은 30대 남자가 지나다가 이야기를 듣고 우리정원에 가서정원일을 해주면, 집을 지어주겠다 해서 따라 왔고,브로크,세멘트,모래를 사주고처음은 기술자가 와서 브로크 4단을 쌓는동안 도우면서그 엄마가 익혔고두칸집을 짓고.화장실도 짓고,중간중간 농장일도 했는데.수고비는 안 받는다 했는데.어제는 월급이라면서기여히 돈을 주고 갔습니다.곧겨울은 닥칠것인..

샘물 2026.10.15

믿거니 하는 情

이란유목민 후예들이야기중에서.캠틴의딸 레이라는 초등학교저학년 때 아버지사촌이라도다 형제로 지내니,무슨 사정인지 신라딘이라는삼촌집에 있었고.신라인의 아이들 요즘이,큰딸은 초등 2학년이지만.둘째 쌍둥이남자 아이들은아직도 학교 입학을 않했으니그 때가 아마도 다섯살쯤되었지 싶고.지금4살로 보이는 막내는 그때가 2살쯤이니 아기였습니다.처음동영상을 볼 때는 어린 쌍둥이들은 길에서 집으로 들어 오는길이 제법 되는데 누나가 학교 갔다 올때가 되면마중을 갔고, 아이들은 서로 안아 달라 했고 걸어 올때는 누나. 몸에 치대면서 집으로걸어 들어 왔습니다.그래서 저는 그 집 큰딸인줄알았습니다.그러다 레이나 아빠가 데리러 왔고.캠틴에게는 큰아버지,큰어머니라도.그들은 아버지,어머니라 부르고,실제도 부모님으로 모십니다.레이..

샘물 2026.10.14

아기들은 보고 듣고 하면서

일기예보로는 비가 많이 온다더니, 아침 일찍 옥상에 있으니 장단 맞추듯 여기 한방울 뚝 저기 한방울 뚝뚝하더니 이러다 십리길도 못가겠다는듯 비도 바쁘졌다.금새 옥상바닥이 젖어 버린다.바쁘게 폰 챙겨 거실에 내려두고,구석진곳 빗자루질 중이였는데, 마저 실어 놓고 내려 왔다.그런데 비는 5분정도 오고 그쳤다.하늘은 또 비가 올듯한데준서할아버지는 야산걷기방금나갔다.혹시 길이 미끌러울까 걱정이지 산에서 돌아오면등에서 엉덩이까지는 다 젖어 있으니 모자는 쓰고 다니니머리와 폰만 비 맞지 않으면 된다.그러고보니 머리도 중요하고.폰도 일상에서는 늘 아무곳에나 놓지않는 대접을 받는다.이란유목민 후예들 이야기를 보면서.자라나는 아기들도 일단 말을 못해도 보고 듣는 느낌은 있을것이고,그러면서 보고 배우고 하게 된다.그러니..

샘물 2026.10.13

내 친구들

한 친구는 우리지방에 살고 있는데,남편과 큰아들 두 사람이둘째아기 산후휴가가 끝나면아기 엄마는 직장에 복귀하고,우리가 우리집도 팔고.너그집도 팔고 더 큰집을 사서 너그 엄마 사업은 접고내가 용돈을 줄것이고.며늘아기는 직장에 복귀하고.아기들은 너그 엄마가 키워야잘 키운다고.아들이나 며느리 입장에서는반대 할 입장이 아니고며느리까지 동의가 되었고.구체적이 되었을 때 친구는 알았지만 남편의 고집을 꺾지 못하니 남편 뜻대로 합가해서10년을 큰아들네와 같이 살다가 큰집은 큰아들 주고.작은평수 아파트 사서 준시골로 이사를 했습니다.그리고는 둘째아들네가 며느리가 직장을 갖게되어서출퇴근 하면서 손주들 학원갔다 오면 저녁밥까지먹여 놓고 승용차는 필수로운전 해 다니니 2년을 해 주었다 했습니다.그..

샘물 2026.10.12

당 걱정없는 저당고추장

제목이 저가 적은 제목으로올라 온 글을 읽었습니다.설탕 비슷한 뭔 당들이 들어가서 저당고추장이라고 세가지를 추천한 글이였습니다.내가 만드는 고추장은찹쌀을 엿기름으로 발효시켜서 그 발효액을 달여서 담기도 하고,달이는 과정에 쌀엿을 조금 섞기도 합니다.저는 떡뽂기도 하지 않고.간혹 돼지고기 앞다리살고추장양념고기로 만들 때.고추장을 넣기도 하고,또 쌈장 만들때, 집된장과고추장을 섞어서 하고.봄나물중에는 고추장이 들어 가기도 하고.소고기 고추장뽂음할때 사용하기도 합니다.그러니 그정도 넣어서는 당걱정은 없습니다.오늘은 월요장,두달에 한번씩 예약한 날 가서의사선생님 문진하고.처방전 받아서 약 받고 하는 날이였습니다.친구와 월요장 입구에서 만나.시골농가에서 만들어 온 도토리묵을2개 샀는데묵이 아주..

샘물 202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