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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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나보다 10살 적은 친구는 내가 그를 처음 만났을때는,무릎을 약간 덮는 치마정장차림에.이름있는 직장의 정식직원으로 근무했던사람이라 한번도 바지를 입지 않았다 했다.구두도 여러켤래인데,단정하고 구슬달린 구두도 있었다.가방은 명품백을 돌려 가면서들고 나왔고,자랑이 아니고 그렇게 사는 사람이었다.나와는 다른 사람이었다.피부도 뽀얀 사람이 이쁘기도 했다.중요한 일이 있을때,간혹 조언을 구하기도 하는데.어제는 조언도 구하고.언니!내 밥 사주세요라고.한번 만나자는 약속을잡았다.그래 맛있는거 사주께.식당은 자네가 정해라.10여년전부터 바지정장을 입기도 하고.만나서 걸을 때는 팔장을 끼기도 하고,그 나이에 아직도 상냥하다.그녀와 내가 그 많은 사람들중에서 친해진것은.두사람 다, 부산아가씨였었다는 것이다.그녀는..

샘물 06:24:45

이란유목민 후예들 이야기

오늘 아침식사 후 본것은 벤자민 100의 살만씨의 형이새집을 짓고 있는데.시작 한지가 좀되어서 기초닦고 벽들을 올린다고예전 건축현장의 기술자였던할아버지들은 각자 브로크벽을 올리고 있고.세멘트몰탈을 만들고.가져다 벽 올리는데 삽으로퍼 올리고,브로크 운반해서현장으로 가져 오고,주인장 위세프씨는 작년에동생집을 현대식으로건축하면서 미장도.브로크담 쌓아 올리는 일의 기술자가 되어서 뒷일 두량다해 주고는자기도 브로크 담 쌓는 일도 한다.위세프는 맏이이고 동생들도보살펴 주고 인정 많고점잖은 사람이다.위쉐프가 물을 밴이란 화물차에, 드럼통을 싣고 매일 물을 뜨러 가는데,승용차로 볼일보러 갔다가밴을빌려 물을싣고 오게 되었는데, 그 현장에서 동생친구 샤헌을만나서 내 화물차를 우리집에가져다 달라 했고.샤헌은 ..

샘물 2026.10.01

이란유목민 후예들 이야기

추석연휴 때 TV를 안보다가연휴가 끝나고 다시 TV를보게 되면서 어부네 이야기를 보니.어린아이들 셋과 어부 부부만계속 나오니 채널을 돌리게 되었습니다.어부가 너무도 착하고 외로우니 친구들이 몇명이 도와주었는데.그런 친구도 모래를, 브로크를 사다주고는 안오는갑다 싶었습니다.그런데 오늘 아침 어부네를켜보니.일단 차가 들어오는 곳까지 모래를 싣고 와서 내렸습니다.그곳에서는 당나귀 두마리로운반했습니다.한동안 안보아서 앞뒤가연결 이해가 안되는데.어부 친구로 보이는 남자 1명은 브로크를쌓고, 할아버지 한분이브로크 구멍에 잔돌로 채우고.세멘트 몰탈 만들어 준둔것을 가끔 외발수레로 옮겨 주기도 합니다.그렇습니다.사람은 다른사람들과 어깨 스치면서 살아야합니다.건강하게 살아가는 노년의방침중에는 ..

샘물 2026.10.01

꿀차

이웃친구와 나는 참말만 하는 사람들처럼 사는데.실제도 그렇기도 하고.이웃친구는 농담 한번 안하면서 나를 웃게 한다.내가 뭣이 맛있다 하면.설탕이 들어 있으니 맛있다 한다.이웃친구는 세상에서 제일설탕이 맛있는 맛이라 한다.육고기 반찬을 했는데.맛이 있더라 하면 한우소고기인데 맛이 있지요.돼지고기로 한 반찬이 맛이있더라 하면 아무말 하지 않는다.그 침묵속에는 돼지고기가 뮈 맛있을라고? 라는 숨겨진 뜻이 있다.남편이 야산걷기 가기전 소소한 일을 하고 갔고,날씨도 가을바람 솔솔하고,야산걷기 하고 와서 샤워 하고난 다음 꿀차 한잔을 마시게 했다.외국꿀인데 걀쭉한것이 내가 우리나라 꿀을 본것과 색이 다른데 달기만한 것이 아니고 맛이 있다.친구는 꿀차가 맛있더라 하면 뭐라할까?아마도 꿀은 맛있는..

샘물 2026.09.30

이란유목민 후예들 이야기

이란에서 유목민은 나라에서보호하는듯했다.이란은 높은산에서는 맑은 물이 세차게 흘러 내리는 산은 많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염소나 양을 여름에는 높은 산을 넘어서 한대지방으로 이주를해서 4달동안 살다가온대지방 마을의 자기집으로또 그 많은 양이나 염소를 데리고 돌아 온다.한대지방의 생활은 비도오지 않고 물은 없는데,아주 큰 철판으로 만든 유조선이라는 물탱크나.강화 프라스틱으로 만든물탱크를 도로가에 두면부족사무실에서 정기적으로물을 채워주고.그 물로 염소나 양에게도 주고일상적인 식수도, 빨래도 하고,한대지방의 임시로 지은 브로크 집이나,텐트에서 생활하다가.온대지방으로 돌아 갈 때는 브로크 임시집의 지붕은 다 뜯어 놓고 간다. 다음해는 작년에 갔던 곳으로가기도 하지만 풀상태에 따라다른곳으로 간다...

샘물 2026.09.30

1년만에 아주 건강해 지시고

이모부님께서는 92세,이모님은 91세,작년 추석에 인사드리러갔을 때는 이모부님께서도다리를 절고 당신 혼자도 힘들어 보이셨는데,이모님은 어지럽더니 넘어지셔서 응급실에 실려 가셨던것이 회복이 안되어실내에서도 지팡이 짚고다니시고 계시더라 했다.남동생이 전했다.아침과 저녁 식사는 간편식이고. 점심 때,아파트 후문으로 나가식당에서 점심은 밥으로드신다 하시더라고.많이 여위이셨고,많이 걱정이 되고.이모부님께서는 가벼운 치매로 보이셨다고.올해 인사드리러 가면서.두분다 자리 하고 누워 계실것을 생각하고.갔는데 건강이 아주 많이 좋아지셨더라고 했다.동생은 집에 산소호흡기통이비치 되고,차에는휴대용이 배낭식으로 들어 있고.중환자이다.여전히 아침저녁은 간편식이고,점심 한 끼만 식당밥을 드시는것은 변함이없으신..

샘물 202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