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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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1980년대까지도 명절차례를 지내야 하고그 준비를 서문시장이나 칠성시장으로 가서 장을 봐 왔습니다.그런데 그 때는 추석보너스라도받아야 돈이 있지 생돈으로장보러 갈 여유가 없었고.대목장은 명절을 앞두고5~7일정도에 도소매 시장이붐볐습니다.그런데 요즘은 명절 차례준비할 돈의 여유들이 있어서.오늘 어물,건어물 장을 보러서문시장으로 친구와 집에서 오전 9시30분에출발 했습니다.어물점주인은 올해 82세인데도, 동태 포 뜨고.가자미,물오징어.고등어손질하는것이 능수능란 한데도동태포 뜰 기다리는 손님은자꾸 늘어 났습니다.우리는 그 어물점에 첫손님이었는데.친구는 53.000원.저는 44.000원이었습니다.목포 먹칼치를 세 마리씩 묶어제주은칼치 한마리 2만원정도의 크기의 칼치를다듬어 주지는 않아서집에 가지..

샘물 05:41:50

91세의 방학

91세 이모님은,친정이모님이시니,혈연관계 이십니다.요양보호사를 처음 신청해 오게 된것이 9월달까지 하면만 13개월이 된다고.와서 청소만 1시간하고.2시간은 놀다 가는데.내가 손 놓으면 안된다 싶어서설겆이고 다른 일은 시키지않는다고 하셨습니다.그리고 그 3시간 동안은 혼자일하게 두기 싫어서 전화도안 받으시고.어쩌면 요양보호사가 인생상담시간이였을지도 모릅니다.이모님은 상담교사이셨고,퇴직후 교사님들 연수강사이시기도 하셨습니다.늘 궁금했던 마트 장보기를 어떻게 하시느냐 여쭈어 보았더니.아파트 앞에 마을버스가 있어.타고 마트 앞에 내리고.우유만 우리가 들고 오고.계란.과일등등은 마트에 배달신청을 한다고,올해는 복숭아가 맛이 있어서늘 사 먹는다 하셨습니다.그러면 잡수시는것 사오지 못할 일은..

샘물 2026.09.04

간고등어 자반구이

요즘간고등어는 짜지 않습니다.걸어서 30분쯤 가면.아파트촌이 있고,아파트촌에 물건을 넣어 주는 체인의 식재료, 과일을 받아파는 식재료 가게가 있습니다.오전중에 가지 않으면 염장고등어가 없는데,그곳의 큰고등어자반은짜지 않고 맛이 있습니다.고등어는 일정 크기를 넘는 큰것이라야 맛이 있습니다.고등어자반은 온마리로사각 뚜게가 있는 후라이팬에구워야 맛이 있습니다.어제는,고등어 자반을 굽고,명이나물 싱겁게 저가 담은명이나물장아지를 겻들여 먹었는데.그 조합으로 먹은것이오랫만이라 맛있는 아침밥이었습니다.오늘 아침은 자반고등어 굽고,가지나물하고,열무김치 놓고,명이나물장아지 놓고.

샘물 2026.09.04

계란스크램블과 토마토 뽂음

점심은 언제나 간편식입니다.하루 세번의 밥은 부담이 되어서 입니다.햇감자철에는 감자가 주가 되고.고구마철에는 고구마가 주가되기도 하고,아주 가끔은 저가 외출중일때는준서할아버지는 라면을먹고.한 달 전부터는 계란과.단호박과,두부를 찜기에 찌고.그때 그때 집에있는 과일을겻들여 먹습니다.그러다 일주일 전부터.계란스크램블을 만들고.토마토는 삐딱삐딱 잘게 썰어서 천일염과 후추뿌리고기름은 올리브유로 했습니다.토마토가 뽂음이 있어도 다른과일 하나는 더 먹습니다.그런데 충분한 한끼니 점심이됩니다.계절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거의 비슷한 점심 간편식입니다.오늘은 단호박대신.바케트 딱딱하지 않은쌀빵에.그릭요구르트가단 호박을 대신 했습니다.준서할아버지가 뇌도 깨끗하다고,또 심장내과 여러검사에서혈관도 깨끗하고 문제가 없..

샘물 2026.09.03

딸과의전화

준서엄마가 오랫만에 전화가 왔습니다.저그들 근황을 이야기 하고.준서이야기도 하는중에준서는 작년보다 더 야물닥 졌었습니다.너가 잔소리 하지 않고키웠으니 스스로 자율적으로잘 컸다 했더니.저를 엄마가 잘 키워 주셨고,또 저가 준서를 그렇게 키우게 되고 그런것같다고 했습니다.준서엄마는 아기 때부터순하고 어리숙한 아이 였습니다.추석에 오지 말아라 했고.10월에 우리지방 출장이있다고 그 때 마치고 하룻밤자고 가겠다는것도 오지 말라 했습니다.너무너무 힘들면 나를 오라고 해라.내가 가서 밥도 해 주고한다고.여동생은 언제 큰수술을 할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습니다.연락하면 내가 가서 너와 함께 있어 줄거다 해 두었습니다.저가 건강하게 살아야.딸들에게,여동생에게 걱정은 끼치지 않고.위안처가 될것입니다.

샘물 2026.09.03

김장고추 15근사다

친구와 저는 시골에 친척이 계시지도 않고.그동안 그래도 자경농한테건고추를 샀습니다.해마다 올해는?이라고 걱정을 합니다.사흘전 당근에 건고추 갈아서 파는것이 올라와 전화 하니 자경농의 딸이대학생인데 그 딸이 올린것이라.아버님 전번 달라해서 .친구가전화했고.그 딸이 다니는 대학교 근처라고 했더니 딸래미도보고 내가 가져다 주겠다 하셨지요.9월 1일 가져 온다더니.30분전에 쉽게 찾아 오셨고.고추를 받았습니다.돈을 넣은 봉투를 드렸더니 세어 보고 1만원을점심 사 드시라면서 주셔서.아니라고 고추 가져다 주셔서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습니다.1시간 거리인데,저희는 택배로 보낼줄 알았는데,집 앞까지 가져댜 주셨으니너무도 감사했습니다.오늘처럼 착한사람을 만나면보너스 받은듯 기분이 좋습니다.친구가 큰 말 된지가3~5..

샘물 2026.09.01

새삼스럽게 사람人자

세상의 모든문제들은 둘이상의 사람들의 관계에서생긴다.공평만하다면 좋겠지만그렇지 않으니 문제가 생긴다.서문시장에서 엘레베이트문 앞에 작은 의자에 8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옷도 색이 고운 상의를,화장도 하시고 앉아서 엘리베이트에서 내리는 어느 사람에게 말을 건내신다.나에게도 한번 건내셨는데,집에는 나 혼자 살고.아침은 대강먹고,점심은 난전에서 파는 국수를 먹으면.옆에 사람들과 함께 먹으니혼자 같지 않고.여기 엘리베이트 앞에 앉아서내리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면대답 해 주는 사람도 있는데.내가 화장하고 옷도 곱게 입어야 말 대답 해 준다라 하셨다.노인부부들이 살다가한분이돌아 가시면,오늘.내일 기다리면 돌아 오는것도 아니니.그 막막함을 어찌 해결할까?대학병원에 가니 가족들이 모시고는 왔는데도 휠체어에 앉으..

샘물 202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