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에서 사과철이 되면
토요일이면 같은자리에 차를 세우고 사과와 배를 판다.
작년에는 사과가 흉작이라
팔러 온 일수가 얼마되지 않았다
친구가 어디 갔다오는 버스에서 보았다고 가자해서
갔더니 하나 깎아서 한사람
먹을정도 크기를 작은나무
박스에 담아 놓고,
1만원하는데 우리가 사람이
순하고 싹싹하면 연사배 같다하는데. 사과가 연하고
달큰 한게 맛이 있었다.
올해 들어서 햇사과를 산것이 처음이다.
준서할아버지는 배보다 사과를 더 좋아하는데,
추석에는 맞춤한 사과가 없어서 배와 포도를 샀었다.
나는 그렇게 그리운 사람이 없다.
안되는 일은 포기를하니.
준서엄마,하늘이 엄마도
너무 멀리 있고 바쁘니,
그리워하지도 않는다.
준서도 하늘이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사과가 맛이 있으니,
택배로 보내주고 싶기는 하다
이것은 또 무슨 심사인지?
친구들이,
또 여동생이,
준서보내 놓고 정을 어떻게 뗐냐고?
그냥 잊고 산다고 했다.
만날수 없는 사람들이
그리우면 그 중 한사람과
전화통화를 하던지?
저승에서는 찾지도 못할거니
어려워도,
차 운전하기 부담스러우면
기차도 타고,버스도 타고라도 찾아가서 한사람이라도 만나 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움은 참으면 병이 된다.
나는 그리움을 만들지 않는다.
도현아가 이야기
9월 중순에 첫돐이었습니다.
10월1일에 어린이집 처음으로 갔습니다.
그 날은 엄마들이 뒤에서 있었다 하고,둘째날은
엄마들이 한시간 다른곳에
있었다 합니다.
첫째날 도현이를 안고 어린이집 아마도 놀이교실이었지로 짐작 되는곳에 내려 놓고 선생님과 어머니가 인사를 하니.
도현이는 친구야들은 뒷전이고,
처음 본 선생님께 기어 올라 안기더라 했습니다.
아마도 미국 고모네에서
고모가 엄마 아빠 형아들이
차 타고 놀러 나가고 도현이는
아들아기 셋을키운 도현이 고모는 아기 키우는 베테랑일겁니다.
그러면서 친정핏줄이니 더 귀했을 것이구요.
그러면서 아기와 고모는 정이 들었을 겁니다.
아기는 제나름으로 선생님과
친해지고는 방이 좁기도, 넓기도 한것이 7개였는데.
엄마는아랑 곧 하지 않고.
방마다 들어갔다 돌아 나오다
엄마를 보게 되니 어! 하더라고.너무 신기해서
엄마도 잠시 잊었던 모양입니다.
아직 기어 다닙니다.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사랑으로 키워진 아기라 하더랍니다.
서울의 외갓집도 자주 다니고
이곳에서는 엄마가 함께 있거나 할머니한테 와서 놀고,
혹시 전철을 타고 가면.
눈에 띠는 아기라 어느 할머니가 한번만 안아 보고 싶다 해서 안겨 드렸는데도
웃고 놀더라고.
미국에서 형아들 만나서 놀았는것이 지금껏은 어른들만 놀았는데.
그것도 두달을 같이 지냈으니
참 좋은 기회였지 싶습니다.
성우는 혼자 입니다.
아기 도현이가 놀자고 달라 붙으면 도망 다니더라고 했습니다.
아기침이 자기 옷이나 손에 묻으면 질색을 하더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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