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조팝 장미조팝을 안동 놀러가서 처음으로 꽃을 보았다. 우리지방의 꽃시장에 두 해를 나가 보았고, 원예단지에도 가 보아도 없었다. 그런데 꽃을 보고 난 후 3년째, 내가 회원으로 가입 된 꽃 카페에서 판다고 해서 사기가 쉽지 않은 꽃이라서, 6개를 사서 멀리는 택배로 바로 보내고, 우리 지방의 꽃 친구들에게는 우리 집으로 택배로 받아서 나누었다. 결혼식 날 신부가 마치 수줍어 하면서도 마음으로부터의 행복하고 수줍은 표정 같다. 2024년 3월 31일 현관 앞으로 겨울월동을 실내에서 한 화분들을 어제 내어 놓았다. 오늘은 구근들 분갈이를 했다. 다년생들도 칼란디바들도, 분갈이 할 화분들이 언제나 많고 혼자서 다 해야 하니 흙에 거름을 무데기로 섞어 놓고 하는데, 오늘은, 흙들은 비에 젖어 있고 즉석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