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강도가 센 일은 아니어도몸을 쓰는 일을 하고 있고,나는 오늘 삶는 빨래를 하려고 했던 참이라 같이 해야 하나요?아니라고 해서 내 할 일이 있다고,일이란 사이사이 쉬는 참도 생기는 것인데 그렇다고 남편의 일을 도우다 금방 올라와야 하니내려가지 않고 점심 식사로는배추 전을 굽고, 입맛도 없을 거다 싶어서 만두를 찌고 했다.나의 일이 다 끝나고 일하는 현장으로 가서 도우고 같이올라왔는데,고기를 먹을 것인가?소고기 국에 김치로 먹을 건가요?고기를 조금만 해달라 해서그때서야 아침부터 냉장실로옮겨둔 고기를 손질해서,김장 채소 사는 곳이 아주 큰 로컬푸드라 미나리 사러 가서표고도 품질로 세 층이던데중간층으로 사다둔 것도 있고,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해도일하고 맛난 저녁을 먹게 되었다.몇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