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난방하지 않고햇빛 잘 드는 방에 예년처럼화분을 들이고,그때는 정리해서 내리고 하느라 남편 맘에는 옥상에서 내리고 등등을 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꽃을 본다는 기대보다 일들이 버겁기만 해서 좀 무거운 것은안 들인다고 하고는 옥상에 그냥 두었고,예년 같으면 둘이 합의하에 들이고더 들일 것은 남편 모르게 들이고 칼란디바는 처음부터 거실에 들이고 등등으로 했는데,아주 맹추위는 지나지 않아서칼란디바가 찬방에서 잎사귀초록초록하게 견디고,꽃봉오리까지 키우고 있었다.2024년 분홍색 칼란디바3년차의 한아름 피었다.꽃을 보고는 너무 화분이 커서분갈이하면서 3개로 나누어서친구들 주었고,그중 하나 남은분홍색 칼란디바를 어제 거실창가에 놓았다.올해는 화분 놓던 자리에 고구마 박스 자리 잡았는데,화장실에서 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