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 준서를 준서할미집에 두어야 해서 오기 직전 치과엘 가서 잇발 검사를 했다 한다. 혹여 한달 안에 빼어야 할 이가 있나 싶어서. 사진상 올라 오고 있는 이가 있긴해도 한달은 괜찮을 듯하고, 아랫니가 4개 빠지고 윗니 대문이가 빠질거라고 윗니도 약간은 흔들려도 아직 빼기에는 시일이 더 남았다고, 여기와서 잇발이 흔들리는지 몇일을 혼자서 TV를 보다가는 이를 흔들더니 드디어 많이 흔들렸다. 예전 할머니들 같으셨다면 집에서 문고리에 실을 메고 문을 딱 열면서 빼도 될 정도로.... 소아과에 들렸다가 같은 건물내에 있는 치과에 갔었고, 쉽게 빼고 왔다. 겁이 나 치과 의자에 누워서도 눈물 찔끔 찔끔...... 그런데 치과 의사선생님은 아주 부드럽게 준서할미 준서 손까지 잡게 하시고는 살짝 흔들어 본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