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에 들렸다 전철을 타고 오는데 할머니급의 여자분이흔들려서 비틀하는 것을 잡아 드렸다.무거워서 라 하면서 비닐봉지를 바로 잡으면서 방어고기가 서문시장이 제일 싸다고 했다.어떻게 반찬을 하시느냐?소금간 해서 두었다 몇토막은 굽고,나머지는 고등어 졸임처럼 하면고등어 보다 맛이 있다고.큰아이 고등학생이던 때,창원에 이사 간 막내 시동생집에큰시동생네도 오고,세가족이 모여서 바닷가 횟집에서 방어 회를 먹었는데 맛있게 먹었던 것이 기억나서 그래 찌개를 하면 맛나겠다 싶었다.오늘 월요시장에도 냉동 방어를 팔아서 한마리 샀는데 엄청이다 싶게 무게가 있었다.3토막은 소금간을 해서 냉동실에 넣고, 무를 깔고,육수를 내어서,된장,진간장,집간장, 고추가루 많이 넣고 마늘 많이 넣고,대파, 양파,청양고추,소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