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분류 전체보기 5927

차이브꽃

보라색 꽃 들 차이브꽃 이 사진 한장에는 꽃몽오리 또 꽃몽오리 표피가 벌어지는 모습, 피어나는 꽃에서는 실핏줄 같은 세로선 다 보인다. 야단스럽지 않은 보라색으로 따뜻한 느낌의 꽃이다. 2024년 4월 27일 06시 40분경 찍은 사진 참 어렵게 구한 꽃인데 그 때가 6월 이었지 ㅅㅍ은데, 가을에 씨앗으로, 아니면 꽃이 핀지가 오래되었는데 포기로 줄까 하는 것을 포기로 받아서 더운 때라 정원에서 뽑아서 보낸것이라, 살음도 어려웠다. 심어서 우산을 씌우고 등으로 살음을 했고, 꽃 한 송이가 한꺼번에 씨앗이 다 되는 것이 아니어서 꽃송이 밑에 손바닥을 받치고 조심스럽게 씨앗 몇 알을 받아 치자나무 화분이 커서 치자나무 그늘에 뿌려서 실 같은 새싹을 애지중지해서 키웠더니 그 이듬해 꽃을 볼 수 있었다. 해마다..

4월의 꽃 04:21:55

제라늄과 미니 바이오렛꽃

미니바이오렛실제 화분까지 크기가내 주먹보다 조금작고,사진은 사이즈를 키워서찍었다.잎도 짙은 색이고,꽃도 색이 짙다.이웃 친구가 선물해 준 것이다.  수입제라늄잎사귀가 가 쪽으로 테두리가 있고검고 짙은 녹색이다.꽃은 분홍색이고 작고약간 겹꽃이다.잎이 햇빛을 받으면반짝이는 듯하다.제라늄마니아를 따라간 카페는 커피도 팔지만수입제라늄을 전시해 놓고 팔고 있었다.주먹만 한 화분에 심겼는데이웃친구는 화분을 크게 하지 말아라 한대로 작은 화분에 상토로만심었고,왜?여름장마철에 비를 맞히지 않아도화분이 크면 흙이 많아서물러진다고.우리는 남편이 옮겨 심으면서상토에 약간의 거름흙까지  넣고화분도 더 큰 것으로 했더니,꽃대를 쑥쑥 올리고 꽃도 피었다.실은 여름나기가 걱정이다.  수입제라늄잎사귀가 ..

4월의 꽃 2024.04.26

4월 25일의 옥상정원

무늬병꽃. 잎도 꽃도 매력적이다. 분홍병꽃 전지하지 않고 키우면 키정도로 자라 정원수로도 적당하다. 백산풍로초 올해 분갈이를 하고 처음으로 핀 꽃이다. 백산풍로초는 꽃분홍색, 분홍색, 흰색이 있다. 분홍색꽃을 구하고 싶은데, 유행으로 넘어 갔는지 백산풍로초 자체를 파는 것을 만나지 못하고, 덩이 뿌리로 자라고 그 덩이 뿌리를 칼로 잘랐더니 고사해서 다시 사다 키운 것이 몇년째이다. 라이락 살 때는 미스김라이락이라 하던데, 블로그의 꽃을 보고 미스김라이락은 아니라 하시는 분도 있었다. 보통 정원에 심어 있는 키가 큰 라이락과는 다르다. 요즘 옥상에는 라이락 향기로 좋고, 호스타. 비비추의 일종으로 잎의 무늬가 다양한 수입종을 호스타라 하더라. 꽃도 제법 이쁘다. 잎이 이뻐서 밀식으로 기르고 올해 분갈이른 ..

4월의 꽃 2024.04.25

고추모종심다

물리치료를 받고 나오면그 병원 쪽은  빌딩급  건물이 이어져 있고,  만남의 광장이라는 이름의 벤치가 많은쉴 곳도 있는 동네이다.아파트가 집중적으로 있는 곳이고, 인도가 넓고, 요일 장도 서는 모양이었다.요일장이 아니어도 자경농들이 채소를  매일팔고 있는데, 어제는 좀 한적한 곳으로 각종 모종을  팔고 있었다.사는 사람은 기다려야 하고  우리도 기다려서야 샀다.나는 해마다 풋고추로,맵지 않은  롱그린으로 10 포기, 올해는 신품종이라고한 포기 4.000 원하는 것 한 포기 방울토마토  한 포기를 사 왔다.지난 겨울 꽃피는 식물들이 가 버려서 흙이 여유가  있어 부추,들깨, 뿌리가 재미나게 생긴 초석잠도,  아욱, 상추들도 조금 더 심었고,고추모종은 플라스틱 통에 심는데  땅이 아니다  보..

4월의 꽃 2024.04.25

갑작스럽게 당하는

50여 년 지기들 한번 보아야겠다 싶어서 이 친구 저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그 친구는 평소 진동으로 해 놓고 전화를 받지 않다가 나중 확인하고 자기가 전화를 하는 사람인데, 30여분 있으니 전화가 왔다. 안부전화를 서로간 하고 나니 나는 오늘 처음으로 그런 일 당했다 한다. 텃밭이 전철을 환승해서 가면 멀어도 갈 수 있고, 농사철에는 일주일에 두번정도 남편과 함께 가서 가는 핑곗거리 만든다고 조금 심어 놓은 텃밭이라 했다. 일기예보를 보니 비가 또 온다 해서 모종이 늦어질 것 같아서 남편은 바쁘고 혼자서 핸드카트에 모종 담아서 집에서 나서 전철역으로 갔고, 내려가는 에스카레트 탄다고 한발 올렸는데 어지러운 듯한 것만 기억되고 할머니 할머니 일어 나세요란 말에 정신을 들었는데 몸에 힘이 실리지 않아서 자..

샘물 2024.04.24

나물만 먹고 살려나?

서문시장에서 지인이 고향에 다녀왔다면서 전화 와서 나물을 얻어 왔다. 많지는 않아도 오다가 이웃친구 나누어 주고. 서문시장에서 두릅이 핀 것을 사 왔고 미나리도 사 왔고 갯방풍나물도 사 와왔다. 마침 콩나물도 있어 나물 4가지로 밥은 비빔밥 그릇에 퍼고 각자 나물을 얹어 먹으면서 나물을 추가해서 저녁밥을 먹었다. 우리는 나물을 여러 가지 해도 고추장이나 맑은 간장도 넣지 않고 그렇게 먹기에 나물밥이라 한다. 얻어온 나물도 데치지도 않았는데 어제 월요장에 갔더니 어수리나물과 취나물이 좋아서 또 사 왔다. 어수리 나물은 직화솥에 어수리나물 데쳐서 들기름에 무쳐서 어수리나물밥을 할 것이고, 취나물은 5.000원어치 얼마 되지 않아도 데쳐서 말려 두었다 직화 솥에 나물밥을 할까 한다. 그렇다고 나물로만 밥 먹은..

샘물 2024.04.23

기특한 성우 이야기

초등 2학년이 되었습니다. 외할머니댁으로 저그 집에서 나설 때, 오늘은 할아버지 할머니 박카스 사드리고 엄마 아빠는 커피 사준다 하고 작은 자기 지갑을 가지고 왔다 합니다. 초등 2학년이 자기 용돈에서 쓰기는 큰 돈인데 편의점에서 박카스 두병사고 아빠는 커피를 빨리 골랐는데, 엄마가 고르는 것이 늦어지니 (성우 엄마의 해석) 돈이 아까운지 못 고르겠으면 사지 말아라 하더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기들에게나 아이들에게 인사를 공손하게 합니다. TV를 보다가 앉은 자세라도 삐닥하다고 저그 엄마가 니는 인사 제대로 해라 해서 저도 공손하게 인사 한번 더 했습니다. 떡국을 좋아 하고, 오징어 조림반찬을 좋아하고 삶은계란 노른자 빼고 흰자만 먹는데 7~8 개 먹는다 합니다. 떡국도 국물은 남기고 떡만 골라 먹는데, ..

샘물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