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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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가끔식 7살이면

몸이 귀찮아서 작은심부름 해 주는 아이가 있었으면 하는 쓸데 없는 생각도 할때가 있습니다.세탁기에 삶는 빨래로 물높이까지 수동으로 더 높게 맞추고 물을 받으면.다 되면 삐융삐융 소리가 나면빨래가 다 삶아 지지 않았으니세탁기 전원을 끄야하는데.고거 잠깐이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오늘은 그때 남편이 옆에 있어서 당신이 가끔 일곱살이면 좋겠다.왜?란 표정을 짓기에세탁기 알림음 끄는 심부름시키려고요.그뿐.

샘물 2026.06.21

서로서로 챙겨주게 된다

이란유목민 후예들 이야기를 보면 사람들의 상관관계가돈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구나싶습니다.그들은 염소나 양을 키워서새끼를 낳고 그래서 돈이 꼭 필요하면 한두 마리 팔아서 그 돈으로 씁니다.집이라고 지금에 와서 예전 우리 세대가 시골에서 큰 마을에 초가집보다는 큰 기와집이 한 채씩 있었습니다.그런 집에서는 자식들을 부산이나 서울로 보내서 대학까지 졸업시켰고.그런 집은 승승장구했습니다.동네일에 큰돈이 필요하면.부산의 큰아들에게 알리고큰아들은 동네로 와서 거금을 내어 주고 했습니다.우리나라는 5일장이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저가 초등고학년 때도시골5일장이 있었습니다.시골 오일장에 쌀을 대두 한말가지고 가서 팔아서 그 돈으로찬거리도 사 오고 아이들 학비도. 옷도 등등또 벼추수가 끝나면 매상이란 것이 있어 ..

샘물 2026.06.21

메리골드 모종하다.

남편은 야산 걷기 가면.몇몇 운동기구도 하고.음악도 듣고, 벤치에 앉아좋은 풍경도 보고 오지 싶다.집에서도 말수가 적어서내가 일부러 옥상에 같이 있을 때는 대답을 하게 한다.어제는 집에서 입는 반바지허리가 밴드로 된 것을 사달라 했다.하나가 그런 바지가 있는데편하더라고.그때가 오후 3시경이었고.혼자서 나가서 티셔츠는 라운드로 세벌을 사 왔다.그대로 입고 야산 걷기를 가도 될 정도의 옷이다.왜 그렇게 하는지는 몰라도남편이 부탁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그날로 해 준다.그뿐.이 정도 포트화분을14개 만들었다.남은 모종도다 뽑아서 새로 심었다.매리골드가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꽃인데심어서 고추포기 밑에 놓으면 꽃이 피고 하면서벌레가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믿거나 말거나인데.친구가 유튜브에서 보았다고해보자 해서..

6월의 꽃 2026.06.21

커피숍에 다니면서

이웃친구와 둘이서 다니는 대형마트는 집에서 걸어가거나 전철을 타고 오갈 수 있는 이마트,전철 세정거장을 가면.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가 있고,반대로 전철 네 정거장을가면 과일과 채소가 싼큰 로컬푸드가 있고.또 단위농협 로컬푸드는 규모는 작아도 품목에 따라서더 싸고 품질도 더 나은 것이있기도 하다.올해는 참외 5Kg 한 박스가가격도 싸고 참 달고 맛이 있다.로컬푸드는 커피가 다른 곳보다 싸고 맛나다.이마트의 카드로 빼먹는 자판기 원두커피도 맛은있다.이마트에서는 가면 1층을 둘러보고는 커피부터 먹고 장을 봐 온다.이마트에서 장을 봐서 걸어 오다가는 본격적인 체인 커피숍에도 가끔 들렀다 온다.그곳은 아파트촌이라.젊은이들은 없고.40대 이후가 손님들이다.전철 종점의 시니어들이 일하는 커피숍은 더 큰 이익보..

샘물 2026.06.20

현실적으로

현실 적으로라면.비 현실일 때는 안 되는것들이다.현실을 인정하고 살아야하니,아주 오래전 강변에서저녁노을을 보았는데.강물 위로 너무도 화려한 빛이었다.그러더니 현실은 그 강물에누웠던 화려함은 없어졌고.그뿐!나는 딸들이 그곳에 있거니하고 살아왔다.친정남동생이 명절 인사전화하고는 아이들 왔더냐고묻는다.안왔다고 하면 섭섭해 한다.어제는 이웃친구집에갔더니 7개월 차인 아기가와 있었다.밖에 나가는 것이 제일 좋아서할머니가 업고 집 앞 소방도로에서 엄마를 만났고.엄마는 지나 가는데도 따라갈려고도 않았다고.한집에 살지도 않는다.대문에서 인터폰을 눌리고3층집으로 올라갔는데.할머니가 젖병물리고 있다가할아버지가 대신 젖병물리고있던 중인데 그만 밀어냈다.앉히니 나를 쳐다보더니두 손으로 나를 건들어 본다.그..

샘물 2026.06.19

오늘의 꽃들

삭스롬꽃친구가 4월만났을때.삽목 했던거라면서주던것이나무그늘에서 한달정도 있다가.햇빛으로 내어 놓으니꽃이 피었다.캘리포니아 양귀비꽃뿌리가 직관이라옮겨 심기가 어려운꽃이라.딱 한포기 올라 온자리에두었더니.꽃의크기는작아져도참 많이도 피었다.큰꽃쥐손이4월에 꽃이 피고 졌는데.6월들어서 다시 꽃이 피었다.분갈이 못했던것이라소롯이 빼 내어더 큰화분에 옮겼다.살음을 할런지?

6월의 꽃 2026.06.18

나는 할머니가 된 아내

한번 왔다 가는 인생을 살다 보니 남편과 나만 남은지가 오래되었다.준서가 아기적에.준서엄마는 격주로 왔고,준서아빠는 한 달에 한 번씩 왔다.아기였던 준서는 이제 대학생이 되었으니 참 오래전 일이고 우리 부부는 체력이 한참 떨어졌다.남편은 대접받는 입장이고나는 대접하는 입장이다.나는 젊어서 고급으로 살기도잘살기도,힘들게 자식들 키워서 공부시킨다고 어렵게 살기도하는것은 다 과정이라고 본다.그런 거 다 그뿐이다.나는 어려서도 누가 시키는 일이 싫어서시키기 전 먼저 했다.결혼해 와서도 맏이라시동생들과 시누이를 결혼시켜 놓으면 식구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고.김장김치는 더 많이 담아야 했고,대두 한말로 메주 쑤어서담근 간장도, 된장도 모자라겠다 싶으면 시어머님께서는 보리쌀 죽을끓여서 된장을 ..

샘물 2026.06.18

될 대로 되어라.

될 대로 되어라 하지는 않았다.그냥 최선을 다 했다.빚 진거는 하늘께도 있지만.다 저 세상 가신 갚지도 못할어르신들께도 있다.삼동파 한창자란다.세상 이치는 똑 같다.우리 시어머님께서는 화도 복도다 제것이지 남 의것 가져다 하지는 않는다 하셨고.내가 40대에는 에미는 인덕이 있다라 하셨고,작년에는 인덕도 베풀어 놓은것이지 베풀어 놓지 않은것이 인덕으로 돌아 오지않는다 하셨다.왜 지금까지와 다른 견해를 이야기 하시나?돌아 가실려고 저러시나?코로나 때는 혼자 사시니 매일 전화를드렸고,코로나가 끝나서는 일주일에 한번을 전화드렸더니,에미야 고맙다.전화 자주 해주어서 고맙고.전화 오래 해주어서 고맙다고하셨다.돌아가실려고 저러시나?올해 아흔일곱이신데.치매가 와서 한바탕 난리를치고 정신과에서 검사를 하시..

샘물 2026.06.18

상추물김치

상추 물김치는 양념거리 홍초가 없어도 청양고추가 없어도 무가,또는 배가 없어도있는 재료만으로 담는다.사과 작은거 맛나보여서 샀더니 몇개 먹고나니 맛이 별로라 냉장고에서 잠자는거 4개를 갈아 넣고,홍고추,청양,마늘은 다져서 넣고밀가루 풀 끓이고.멸치국물 만들어 놓고상추가 많아서 큰그릇 내기도 귀찮고,상추는 살짝만 간하면되는것이라그릇 바치고 소쿠리에 간을치고 씻을 때도 소구리채로 개수대에 얹어 놓고,뒤적거리면서 씻었다.상추양이 많아서 국물을자작하게 부으면 된다 싶어서 그리 했더니.어제저녁 때 담은것인데아침에 보니 국물이 맛이 들었다.육고기 구워서 따로 상추씸 없이 물김치 건지로 먹으면 되겠다 싶다.

음식 2026.06.17

상대와 말하기

첫째 둘째 셋째가 중요도가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싶다.그 전제가 요양원에 가지않게 하려면이라고?100세가 넘으신 김형석교수님께서 아직 나는 내 집에서 밥 짓고.내 집 우편함으로 오는 우편물 점검하고 .나 스스로 결정을 한다시는글을 요약하니 이랬다.우선 볼일이 없어도 외출을 하라 했다. 이웃친구와 마트나들이 간다 하면 핸드카트기에 무겁도록 사 오는 날도 있고.안 사고 오는 날도 있어우리는 마트 놀러 간다고 한다.아무것도 안 사고 나오는 날은큰 로컬푸드가 전철종점역사 1층에 크게 있어서 전철을 타고 하루 마트를 두 군데,어떤 때는 마트 한 곳과서문시장을 가기도 한다.그럴 때는 1만 보가 넘는다.남편이 오늘 아침한 꽃꽂이다 시들거나 또 자란은 씨앗 맺힌지 오래 되었고남편은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내가..

샘물 202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