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한 사람이 집밥을 해주었다.생활도기 작가의 그릇인데그릇도,식탁을 거실 중앙으로 옮겨 놓았고,남향집 창가에는 뉴질랜드 앵초가 꽃대를 올리고 있고,다른 식물들도 연초록 잎들이온실 같은 따뜻함이 있고,식탁에 차려진 그릇 하며 고급한식점 예약하고 간 듯 했다.음식도 잘하고 손도 빠른 사람인데.음식도 여러 가지를 했고,엄나무싹 냉동실에 잠자던 까지 있었다.설거지라도 도우려 하는데 손도 못 대게 했다.설거지를 끝내고는 카페로 가서수다수다 하는 정겨운 시간도 있었고,지난해 후반기에 전철 새 노선이경북지방까지 신설되어서 3월에가자 하고 온 것을 집에 와저녁식사 후 일 없을 시간에 카톡방에서 10분 만에 결정을했다.네 사람은 이바지음식을 할 때장 본 것을 내 놓으면 의논함 없이각자 재료들을 맡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