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6:30분.
현재기온 영하 4도.
평소라면 영상일 시간인데
아주 추운 날이다.
남편은 오늘도 야산 걷기 나갔다.
이웃친구에게 나누어 먹을거리가 있어서 14시경에 내가 전화를 걸었다.
내가 장난스럽게 예쁘게 뭐~
하세요? 라 했더니.
친구도 약간 느린 어조로
그~냥 있습니다라 했다.
장난인 듯 장난 아닌 듯
하는 인사를 서로 주고받는다.
내가 갈게 하고는 찬통에 담아서 가지고 가서 한참
놀다 왔다.
훈이네는,
아빠는 외국에 근무하고.
훈이엄마가 결혼을 해서
남편근무지로 갈 때 회사에서 컨데이너를 집앞까지 보내주어서 가즨제품까지,
소소한 살림살이까지
다 실어두니 토 가지러 왔고,
그때 근무지는 기후가 맞지 않아 임신을 하니.있지 못하고, 한국 친정으로 왔고.
친정에서 아기 셋을 낳고 키워서
막내 아기 세 살 때.
아기아빠가 미국으로 옮겼을 때 그때 미국으로 갔다.
친정에서 아기 셋을 낳아
키웠기에 아이들이 외갓집은
한국의 자기 집으로 생각한다.
훈이는 맏이로 지난해 가을
우리나라라면 중학생이 되었고,
세 살 차이 나는 빈이는 아직 초등학생, 셋째 준이는 빈이하고 한 살 차이,
빈이는 아이도 순해서
한국에 있던 아기시절에도
다 양보했던 아이였다.
어제는 여때껏 직접적인 전화통화는 없었는데, 훈이아빠가 전화를 했더라고.
빈이가 진지하게 나는 한국에서 외할머니와 살고 싶다고 한국 외할머니께 보내 달라고 해서.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하더라고,
맘이 착잡하다면서.
저그 할머니 이해는,
형도, 동생도 욕심을 부리고,
빈이는 늘 양보하고,
학교 선생님도 사려 깊다고
칭찬을 하더라는 아이인데,
두 형제들 사이에서 힘들어
한국의 외할머니께 가서 살고 싶어 졌나 봅니다라 했다
맘이 짠 하더라 했습니다.
언제라도 보내 주면 내가 데리고 있겠다고 했다 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맘이 편안
하게 해 주는것이 육아의 기본입니다.
지인의 딸은 아들만 셋을 키우는데 첫돌만 지내면 아기 혼자 잠들지 않아도 아기 방에서 혼자 잠들었고.
네살 때는 아기 동생을
데리고 저그들끼리만 잠들었고,
엄마가 혼을 내니
아이들이 어린데 엄마를
무서워 하고.
셋째가 태어 나고.
형아 둘이서,
막내를 잘 데리고 놀아 주기도 한다 합니다.
초등학생이 되니 공부도 참
잘한다고,
엄미는 육아만 한다 했습니다.
요즘은 초등학교 공부도 어려워서 아빠들도 미리 보고 해야 가르쳐 줄 수 있고,
공부를 잘 하는것이 최대의
육아 과제이기도 합니다.
공부만 잘하기보다는 인성이, 감성이 좋아야 발전성이 있는 것인데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