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겨울 초입이라도 날씨는 포근하더니 동지를 며칠 앞두고날씨가 겨울로 돌아섰다.겨울날씨가 잊고 가을인척 했던거지.생배추 된장국을 끓여서 채소도 먹게 되고 쌀쌀 해지니 국이 있어야 했다.월요장에서 해남시금치 큰단 한단을 샀더니 양이 많았다.반 정도는 나물로 하고,햅쌀 씻으면서 쌀뜨물을 받아 놓은 것을 멸치육수로 국을 끓이면서 1/3 정도 섞어서 끓였는데 시금치국 맛이 좋았다.점심때 밥을 먹지 않고 간편식으로먹는데 어제는 따뜻한 국에 밥 한술 놓고 다른 반찬 없이 밥을 먹었다.그야말로 한 점만 먹어도 된다는 간편식이었다.채소를 다듬을 때 큰 보자기를 2개 두고 펴 놓고 하는데,어제는 삶는 빨래를 하는데,깨끗한 빨래들을 차례대로 삶아세탁기로 돌리고는 마른 걸래로쓰는 수건을 삶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