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니 제법 큰 현관 안의붙박이 신장이 식구는 줄었는데도 꽉 차서 버리기는 정말로 아까운 짧은 뾰족코 부츠,아직도 새것에 가까운 가죽 단화 세 켤레 신발장은 새로 사 편한 신발들이 자리 잡고.안 신는 신은 새로 산 신발박스에 넣어 그 높이가 의자를 놓고 내리고 다시 놓고 해 왔다.그러면서 신지도 못하는 그 구두들을 버리지 못했다.지금은 발 편하고 밑창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만 신을 뿐이다.어제는 준서에미가 마스크를 8통이나 택배로 보내왔는데신발장 위 오른쪽에 박스를 두고 쓰 왔는데 그 박스에 다 넣을 수 없어남편이 신발장 위 통을 다 내리고 신지 않는 신발은 버리고,버리는 신발 중에는 아직도 새 구두같은 모양 이쁜 가죽구두 세 켤레가있었다.신지는 못해도 그 중 한켤레는 남겨 두었다.차마 종량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