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 없는 풀밭이 아니고 이 풀밭은 풀밭으로 관리 되는 곳이다. 국도변으로 차를 타고 지나간 것이 아주 오래 되었다. 그 시절 일주일에 한번씩 국도로 운전해서 1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1.000m가 조금넘고 정상 가까이 가면 바위를 건너는 높은 산이 였다. 국도변에 야생화라고 심은 것은 싱싱하지 못 해서 먼지를 덮어 쓰고 초라하게 보였고, 국도변의 풀들은 꽃이 아니니 먼지를 뽀얗게 덮어 쓰고 있어도 보기 싫지 않았다. 풀밭으로 해도 잡초가 마구 자라게 두지 않고 이 사진처럼 풀도 간간이 뽑고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나는 내가 꽃을 키워도 저 풀밭 공간이 꽃밭이 아닌 것이 훨씬 보기 좋은 것이다. 울타리 넘어로 여우팥이란 풀 무데기가 자리 잡은 것이 보였지만 싑게 뽑아 낼 수 있을것이다. 바다 분홍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