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2/09 23

ㅡ노년의 엇박자 쿵짝

남편과 나는 서로 비슷하지 않는데 그것을 인정 하기에 따로도 잘 놀고 같이도 잘 논다. 올 봄에 도자기 화분에 크고 작은 돌과 조금의 흙으로, 수반 같은 멋내기 작은 화분 정원 2개를 만들었다. 내 컴퓨터 책상에 놓지말기를 속으로 바랬는데, 그 두개중에 잘 된 것은 내 책상에, 하나는 자기 책상에, 만든 공은 알고 또 보기에도 좋았다. 이쁘네요란 한마디를 했다. 또 사진을 찍어 가족 카톡방에도 올렸고. 아이들이 가족 카톡방에 신기하다는 둥 하기도 했고, 그러다 몇달 있다가 다시 만들것 같은 준비를 하고 있었고, 외출에서 돌아 왔을 때는 남편의 책상에 새로 만든 것이 얹혀 있었고 내 책상의 것은 다행히 현관 앞 화분대로 옮겨져 있었다 얼마나 다행이던지. 남편의 방의 그 작은 정원에는 길이는 손가락 한마디 ..

샘물 2022.09.16

폰에서사진 크기 줄이기 1

기다리고 기다렸던 다알리아꽃을 만났다. 아기와 같이 있다가 우리 집으로 오는 날, 하늘이에게 가서 하늘이가 보고 싶겠다 하니, 기다리고 기다리면 다시 만나게 될거야라 했다. 나에게 기다림이란 단어는 하늘이가 먼저 생각나게 한다. 폰에서 갤러리에서 사진을 불러서 온 것이다. 잘라내거나 크기를 줄이지 않았다. 6월에 크게 멋지게 2송이 피고는 꽃이 피지 않았다. 중앙의 큰꽃도 본시 이꽃이 핀 크기에 못 미치는 것이고, 왼쪽으로 기운 꽃, 위로 보는 꽃, 잎사귀는 녹색이기는 해도, 어딘지 모르게 가을이라 약간의 퇴색화가 되는 녹색인 것, 이 다알리아는 아주 키가 큰 것이다. 나는 이 한장의 사진에서 하나도 손 댈 것이 없다. 귀한 장면이다. 기다리고 또 기다려도 올 가을에 꽃이 피지 않으련지 꽃몽오리가 크지지..

디스토리 정보 2022.09.14

폰에서 사진 올리기

이 사진은 편집 기능으로 윗쪽만 조금 잘랐습니다. 저절로 왼쪽부터 글 쓰기로 되고 줄바꾸기도 맘대로 됩니다. 편집 했던 것을 사진을 재 수정도 할 수 있네요. 두번 자른 사진 입니다. 폰에서는 사진 크기 조절은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보기 싫은 것을 잘라 내는 것 정도입니다. 제주 아쿠아 룸에서 찍어 온 사진을 그대로 올렸습니다. 위와 같은 사진을 아래와 오른 쪽을 잘라 내었는데, 편집기능으로 사방을 다 잘라 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줄이지 않고 바로 올린 사진입니다. 사진은 주로 컴퓨터에서 올리는데 여행지에서는 바로 올려도 되겠습니다. 사진 줄이는 것도 됩니다. 글을 다 쓰고 완료, 발행 모드에서, 공개를 클릭, 댓글 비허용을 할려니 선택의 여지 없이 공개만 되네요. 분류전체 보기에서 수정할 글 제목을..

디스토리 정보 2022.09.14

분홍겹채송화

한 포기가 이렇게 큽니다. 저는 채송화를 참 좋아 합니다 일반 겹채송화 이 아이들은 퇴화를 하고, 퇴화 하면서 겹이 엷어 지거나 그러다 3년 이상 키우다 보면 홑꽃이 됩니다. 홑꽃이 되면 뽑아 내다 보니 한 두가지 색만 있어서, 코로나가 오기 전 3년을 화훼단지로, 꽃 시장으로 가 보았어도 다 팔렸다 하거나 요즘은 가져다 놓지 않는다 했고, 그러다 코로나가 와서는 찾아 나서지 않았지요. 올 해 친구두사람과 맘 먹고 버스타면 1시간 걸리는 화훼단지에 가서도그 많은 꽃 전문들 집에서도 찾지 못 해서 그 다음날이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이 나오니 혹여 겹채송화 모종이 나올 까 싶어서 아침밥을 차려 놓고 팔공산 등산 갈 때처럼 일찍 버스를 타고 그 먼길을 다시 갔고. 파는 사람이 어제는 날씨가 흐려서 꽃이 피지 ..

카테고리 없음 2022.09.13

드는 솜씨?

솜씨 1.손을 놀려 어떤 일을 하는 재주 2.일을 멋있고 능란하게 해내는 재주 3.일을 처리하는 수단이나 수완 들다3 들다 날카로워 물건이 잘 베어지다 칼이 좋은 칼이라면 일단 날카로워 물건을 잘 베어져야 한다. 제목에 드는 솜씨라 한 것과, 솜씨라고 어학사전에 검색 했을 때, 1,2,3,이 다 포함 된 뜻이다. 겹흰색 명자꽃 당조팝 당조팝도 꾀 큰 화분에 심어져 있다. 꽃을 보고 봄에 분갈이를 해 준다. 몸이 그렇게 션찮으면서도 3월부터 분갈이를 시작 했다. 명자꽃은 3월에 제일 먼저 피는 나무 꽃인데 4월에 품종이 좋은 또 그 중에서 수령이 오래 된 것을 10개 정도 분갈이를 했다. 다할 자신이 없어서. 분갈이 시마다 뿌리를 강전지를 해야만 그 화분에 다시 심을 수 있어서, 허리까지 키가 크고 가지가..

샘물 2022.09.12

가을 분갈이

어제는 비교적 작은 화분들 3개를 분갈이를 했다. 오늘은, 차이브 2개화분, 클라마티스 4개 화분, 작은 화분 2개를 분갈이 했다. 클레마티스 중에서 이렇게 진한 밝은 보라는 귀한 것이다. 멀리서 뿌리 나누기로 보내 주신 것이다. 클라마티스 화분들은 댑다 크서 번쩍 힘을 내어서 들어서 10Cm 바퀴달린 화분대에도 들어 올릴 수 없어서, 화분들 오른쪽으로 돌리고 또 왼쪽으로 돌리고 해서 갑바를 펴고 흙을 엎어서 하는 곳까지 옮겨서 일단은 옆으로 누이고 어찌어찌 세우고 등으로 뿌리를 뜯어 내고 다시 그 화분에 흙에는 거름을 넣고 심었다. 클라마티스 2개 화분은 덩이를 칼과 망치로 3쪽으로 내어서 심었다. 흰색붓꽃도 분갈이 했다. 클레마티스는 참 화려한 꽃이다. 이렇게 화륜이 큰 꽃도 많고, 화륜이 작은 꽃들..

9월의 꽃 2022.09.11

제피란서스 분갈이

왼쪽부터 프리뮬리나, 로제아, 앤더소니, 1 제피란서스 프리뮬리나 기존의 화분보다 두배 정도 큰 화분으로 옮겼습니다. 꽃이 아름다워서 씨앗까지 뿌렸으니 식구가 한 가득이 될 날을 기대 하면서. 2 제피란서스 로제아 프리뮬리나와 같은 화분이고, 3 하브란서스 앤더소니 깊은 화분 보다 적당한 깊이에 윗쪽이 넓은 화분이고. 제피란서스가 몇 종류있다. 1,2, 제피란서스는 구근이 일단 작고, 겨울 찬방에서 월동을 하는데, 봄에 심으려면 구근이 탱탱하지 않고 반 죽정이처럼이고, 심어 놓고 2달여 기다려야 새싹이 올라 오고, 2달이 넘으면 새싹이 올라 오지 않고 그냥 가 버린 것이다. 몸값도 제법 하고, 1번 제피란서스 프리뮬리나 꽃이 피는 구근2개 1년 더 키워야 꽃이 피는 구근 2개 포트에 아주 작은 구근 4개..

9월의 꽃 2022.09.10

6내 블로그 검색으로 지난 글 찾기

5월의 꽃 부잣집 곡간 같은 제라늄 이쁜준서 2015. 5. 29. 17:10 현관 앞입니다. 3일전만 해도 시든 꽃을 따주어서 핀 꽃보다 꽃몽오리가 더 많았는데, 그 새 또 꽃공을 만들었습니다. 부잣집 곡간의 곡식처럼 퍼 내어도 1년 내내 풍족한 것처럼, 장마에 폭염에는 주춤 하고, 선선 해지면 또 한차례 꽃공을 만들기는 해도 추위가 나면 그야말로 가는 세~월입니다. 제라늄이 화려한 계절입니다. 캄파눌라 미디움 오늘 아침은 시든 꽃만 정리 한 것이 아니고, 잎사귀 정리 가지 정리를 했습니다. 이렇게 바람이 잘 통하게 가지도 정리 해 주고, 서로 서로 붙게 되는 잎사귀도 정리 해 주어야 합니다. 식물을 키운다는 것과, 식물을 가꾼다는 것의 약간의 차이 입니다. 왼쪽의 화분은 씨를 받으려고 꽃이 진 것을 ..

디스토리 정보 2022.09.10

생각만 살짝 바꾼다면

둘째네가 부모님께서 연세가 많아지셨으니 가까운 곳으로 모신다고 모셔 가고 나니, 큰아이는 시댁이 승용차로 20분 거리이고 시댁에 가라. 명절이 아니고 주말에 와도 1박 2일은 되는데 오지 말라하고, 평상시 우리가 둘째네 집에 아기가 있으니 그곳에 가면 주말에 큰애네 가족도 만날 수 있다. 나이가 들어서 시건이 더 생겨서 그런지? 우리로 인해서 바쁜 아이들 장거리 운전 해서 오는 것도 못 오게 하니 맘이 편하다. 우리 두사람만 있으면 하루 전날 전을 굽고 하지 않고, 명절 날 아침에, 전거리 다 부치는 것도 아니고 두어가지하고 점심 때 또 두어가지, 저녁에 또 새로운 것을 하고, 오늘은 큼직한 조기 구웠더니 점심 때까지 먹었다. 나물거리는 다 손질 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고, 무도 껍질까지 벗겨서 넣어 두..

카테고리 없음 2022.09.09

오월의 신부

6월인가? 늦게서야 꽃 카페에 클레마티스 작은 폿트인데 그 때 산 2가지 중 하나이다. 꽃이름이 이쁘고, 지금 이 사진은 억지로 핀 것이이어서 그렇지 사진을 보니 분홍색으로 이뻐 보여서 샀다. 몬타나으아리 내가 수년을 찾아서 올 해 샀던 꽃송이는 작아도 내게는 매력적인 몬타나으아리 분홍색은 꽃은 보여 주다가 영문도 모르게 말라 버렸다. 이웃 친구네 옥상에 있으니 내년에 삽목을 해 볼 생각이다. 5월의 신부와 같이 들인 클레마티스 꽃송이가 보통의 클레마티스보다 작다. 추석이 내일이고, 오월의 신부라는 클레마티스는 어제 꽃을 피웠고, 추석에 우울함을 날리버리려고, 태풍 피해 글은 비공개로 돌리고, 오월의 신부와 두가지 클레마티스 꽃을 모아 보았다. 블로그 친구님들 즐거운 추석 되시기를 바랍니다.

9월의 꽃 2022.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