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프리뮬리나, 로제아, 앤더소니,
1
제피란서스 프리뮬리나
기존의 화분보다 두배
정도 큰 화분으로
옮겼습니다.
꽃이 아름다워서 씨앗까지
뿌렸으니
식구가 한 가득이 될 날을
기대 하면서.
2
제피란서스 로제아
프리뮬리나와
같은 화분이고,
3
하브란서스 앤더소니
깊은 화분 보다 적당한 깊이에
윗쪽이 넓은 화분이고.
제피란서스가 몇 종류있다.
1,2, 제피란서스는 구근이 일단 작고, 겨울 찬방에서 월동을 하는데,
봄에 심으려면 구근이 탱탱하지 않고 반 죽정이처럼이고, 심어 놓고 2달여 기다려야
새싹이 올라 오고, 2달이 넘으면 새싹이 올라 오지 않고 그냥 가 버린 것이다.
몸값도 제법 하고,
1번 제피란서스 프리뮬리나
꽃이 피는 구근2개 1년 더 키워야 꽃이 피는 구근 2개
포트에 아주 작은 구근 4개를 심어서 5,000원을 받으니,
실패 할까 싶어서 2포트 살 때 꽃몽오리 2개가 왔는데 꽃이 피더니 씨가 결실 되었고,
올 해는 꽃이 여러 송이 피는 것을 보면 한 구근에 꽃이 2번쯤 피는 듯 했다.
올 해 씨앗 결실 된 것을 이바지모임의 두 친구에게 나누고
어제 분갈이를 했는데, 화분에서 통째로 뽑아서 더 큰 화분에 넣고, 가쪽으로 흙을 채워서 씨앗을 넣는 방법으로
분갈이를 했다.
2번 제피란서스 로제아
꽃이 작고 화사 하다.
아마도 6년이상이 되었지 싶은데도,
올 해도 분갈이 하고, 반죽정이 같은 구근에서 과연 새싹이 올라 올까
2달여를 기다렸고, 올라 온 새싹은 쑥쑥 자라지 않아서 노심초사 했다.
해서 가을 분갈이를 1번과 동일하게 하고, 이 아이는 씨앗 결실이 않되는 것이였다.
아직도 안심을 못해 꽃을 잘 가꾸는 한 친구에게만 봄에
작은 폿트에 심어서 주었다.
죽을지 살지 몰라서 뿌리를 나눌 수가 없는 것이다.
올 해 꽃이 피었다고 했고.
3번 하브란서스 앤더소니
올 해 2폿트 산 것인데, 꽃이 연이어서 피고 결실이 잘 되었다.
꽃색도 진하고 꽃모양은 앙증스럽고,
일찍 핀 씨앗을 그 화분에 뿌려 놓았더니 새싹이 발아되어 크고 있다.
말로는 씨앗 파종 3년차에 꽃이 핀다고 하는데, 폿트가 올 때 씨앗이 떨어져 자연 발아한
새싹들이 같이 있었다.
1번처럼 화분에서 통째로 뽑아서 옮기고, 가 쪽으로 씨앗을 뿌렸다.
화분 가득 노랗게 피면 이쁠 것 같다.
난방이 되는 거실에 두고 싶은데 놓을 자리가 없고,
역시나 찬 방에 들여 놓아야 한다.
그러면 겨울 내내 물은 주지 않고, 잎은 들어 올 때 있어도 그냥 마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