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9월의 꽃

들꽃이 된 나팔꽃

이쁜준서 2022. 9. 18. 08:16

 

 

 

이 나팔꽃들은 원예용이 아니고, 야생의 가을이면 피는 나팔꽃입니다.

보라색꽃은 눈으로 볼 때는 붉은 꽃만큼 많았는데, 사진으로는 그렇지가 않네요.

아파트 모델 하우스가 있는 곳인데, 자연석 큰 바위급으로 축대를 만들고,

그 위에 핀 나팔꽃입니다.

 

그래 그래 봄부터 포기 발아해서 그 폭염의 여름, 긴 가뭄을 견디고, 

9월들어 적당하게 비도 간간이 오고  고생한 표티 없이  아름답게 피었구나.

장하다 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알리아 색이 이렇게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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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정도 지나니 꽃송이가 커지면서 색은 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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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 1의 다알리아와 같은 송이 입니다.

 

윗쪽 1의 꽃이 피었을 때는 피지 않았었는데,

그간에 앳된 유치원생의 맑은 미소 같은 꽃이 피었습니다.

 

폰으로 보시는 분들은 하나도 줄이지 않아도 같은 크기로 보이시겠지만,

컴퓨터로 보시는 분들께 이 가을에 핀

아름다운 다알리아를 보여 드리고 싶어서  원본 사진을 그대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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