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2/09/09 2

생각만 살짝 바꾼다면

둘째네가 부모님께서 연세가 많아지셨으니 가까운 곳으로 모신다고 모셔 가고 나니, 큰아이는 시댁이 승용차로 20분 거리이고 시댁에 가라. 명절이 아니고 주말에 와도 1박 2일은 되는데 오지 말라하고, 평상시 우리가 둘째네 집에 아기가 있으니 그곳에 가면 주말에 큰애네 가족도 만날 수 있다. 나이가 들어서 시건이 더 생겨서 그런지? 우리로 인해서 바쁜 아이들 장거리 운전 해서 오는 것도 못 오게 하니 맘이 편하다. 우리 두사람만 있으면 하루 전날 전을 굽고 하지 않고, 명절 날 아침에, 전거리 다 부치는 것도 아니고 두어가지하고 점심 때 또 두어가지, 저녁에 또 새로운 것을 하고, 오늘은 큼직한 조기 구웠더니 점심 때까지 먹었다. 나물거리는 다 손질 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고, 무도 껍질까지 벗겨서 넣어 두..

카테고리 없음 2022.09.09

오월의 신부

6월인가? 늦게서야 꽃 카페에 클레마티스 작은 폿트인데 그 때 산 2가지 중 하나이다. 꽃이름이 이쁘고, 지금 이 사진은 억지로 핀 것이이어서 그렇지 사진을 보니 분홍색으로 이뻐 보여서 샀다. 몬타나으아리 내가 수년을 찾아서 올 해 샀던 꽃송이는 작아도 내게는 매력적인 몬타나으아리 분홍색은 꽃은 보여 주다가 영문도 모르게 말라 버렸다. 이웃 친구네 옥상에 있으니 내년에 삽목을 해 볼 생각이다. 5월의 신부와 같이 들인 클레마티스 꽃송이가 보통의 클레마티스보다 작다. 추석이 내일이고, 오월의 신부라는 클레마티스는 어제 꽃을 피웠고, 추석에 우울함을 날리버리려고, 태풍 피해 글은 비공개로 돌리고, 오월의 신부와 두가지 클레마티스 꽃을 모아 보았다. 블로그 친구님들 즐거운 추석 되시기를 바랍니다.

9월의 꽃 2022.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