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명국 한 송이 피다. 이 두장의 가는 잎 구절초는 꽃대를 쑥 올려서 꽃을 피우기에 멋스럽고 애잔 하기도 해서 노천명 시인의 싯귀가 생각 나는 멋장이 이지요. 아스타 3개 화분이 모여 있는데 그 세개의 화분이 한꺼번에 피어 납니다. 아스타 빨강꽃으로 물결이 계속 밀려 오는 듯 합니다. 저가 수 많은 꽃을 키웠는데 이렇게 화려한 꽃은 처음입니다. 조금씩 피어나더니 이제 절정인가 봅니다. 이제 추명국이 차차로 피어날 것인데 겹추명국 홑꽃보다 색이 연해서 분홍꽃이 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