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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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명국

이쁜준서 2022. 9. 21. 07:25


추명국 입니다.
늦은 봄에 아주 어린것을 폿트에 심긴 것을 샀으니.
참 키가 많이 큰 것입니다.

저가 꽃을 사는 카페는.
꽃자랑 정원자랑이란
코너가 있는데,
회원이 많다 보니,
겨울에도
키우는 꽃 사진들이 올라 옵니다.
지난 가을 추명국 흰색 겹꽃이
올라 왔는데,
너무도 아름다워서

올 해 봄 겹꽃으로
분홍, 흰색을
각각 3포기를 사서
이웃 친구와.
작년 가을 작은 폿트의
아스타 3가지 색을
제게 선물한 친구에게
선물 했지요.

이 추명국이
화분에서는 키우기가 어려웠 습니다.
일단 한 친구는 살음 과정에서 고사 했다고,
이웃 친구도 살음을 했는데
자라면서 한 포기는 비실거리더니 고사 했고
한 포기 크기는 해도 꽃몽오리가 오지 않았다고,

우리것은 잘 자라다
흙에서 올라온 줄기 끝에
잎이 달리던데
잎에는 손에 묻는 약간의 끈적임이 있는 꿀을 바른 듯 한 것이 생기면서
시들어 죽어 버리고
새 줄기가 올라 오더니
폭염에 잘 자라던 잎이
타 들어 가고.
옥상이라 하루 종일
그늘 진 곳이 없는데
상대적으로 반 그늘로,
옮겨서 제 허리 높이로 키가
큰 것이고,
내가 선호 했던 흰색은 가버렸습니다.

꽃은 일단 꽃 한송이에서도
꽃잎이 길이가 다릅니다.
제 멋대로 장난을 치는 듯
어찌보면 꽃이 왜 이렇게
생겼노?
저가 어느 해 가을 수목원에서 볼 때의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현제는 아주 야문 열매 같았던 꽃몽오리 중에
살짝 표피가 갈라지면서,
분홍꽃이라고 이름표를
달고 있는데 마치
흰색꽃이 필 듯 합니다.

현제까지로 정리한다면,
일단 화분에서 키우기
맞지 않고,
여름으로 넘어 가면서의
뜨거운 직사광은 맞지 않고,
물은 아주 좋아 한다 합니다.
노지 겨울 월동이 된다고,
하는데
겨울 실내로 들여야 겠구나 싶습니다,


붉은색 아스타 만개
키큰 이 보라색 흰색의 보까실 같은 색상의 다알리아가 몇년을 키우다
이 가을에 흰색 꽃 한 송이가 피었습니다.

흰색다알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