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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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것

이쁜준서 2022. 9. 24. 08:10

우리는 눈으로 보이는
것이 다 가(이면이 있다고)
아니라고,
초등 학교 시절에
할머니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카메라를 어찌 돌려도
바다 앞의 공터와
하늘만 넓게 보입니다.
바다는 하늘과 땅사이에
좁게 보이기만 합니다.
사진을 찍는 위치 때문이겠지요.

사진은 찍기 나름이기도 하지만,
사람이 눈으로 보이는 것도
다 담지 못하게 찍힙니다.
그런가 하면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원경을
예술적으로 담기도 합니다
꽃을 보면서 꽃술을 크게 찍어서 볼 때도 있습니다.




바다가 사진으로는
좁게 보여도.
눈으로보는 바다는 참 넓게 보이고,

사진으로 보이는 땅과 하늘은 넓으니,
석양의 노을은 하늘에서
시시각각으로
변화무상 합니다.
눈으로 보는 바다 그 넓게
보이는 하늘에서요.

끝 사진은 해가 넘어 가기 직전 붉은 빛을 분출하는 듯 했지요.

여동생이?
자격증을 단계를 밟고
그 때마다 일정 기간동안 공부를 해서 시험이 있었고,
어제의 1박2일의 시험이 있었고 완전한 자격증을
딴다고 자기 집으로 올라오는 차 안이라면서
전화를 해 왔습니다.
타인들과 섞여서 1박2일동안 지내면서의
부딪힘도 있었을 겁니다.
언니!
나는 누가 보아도 딱 부러지는 사람인데.
처음 보아도 부드러운
사람이 있던데라 했었지요.
사업을 능력을 인정 받고
하던 사람이니 시간은
재깍재깍 지나가고 일은
선두에서 처리해야 하고,
딱 부러지게 살지 않으면 않 되었을 겁니다.

너하고 나는 12살 차이다.
너가 12년 뒤를 생각 해 보면 너가 어떤 맘으로
살아가는 가에 따라서
낯선 사람이 보아도 한번
차 한잔 하고 싶어 질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성인이 된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잔소리가 아니고
염려의 말이란 것은 없습니다.

저녁노을이 지는 하늘에는
시커먼스 구름덩이가
있었지요.
그러니 구름 속에서 붉은 햇빛만 쏘아 내기도 하고,
파란 하늘에 덜시커먼스 구름과 시커먼스 구름속을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저녁노을이니 붉은 기운이
넓게 비추이고, 가만히
보고 있으니 다른 색각이
멈추이고 저녁노을만 바라보게 되던데요.
어제는 덩이 구름은 없고
안개구름으로 그 속에서
그냥 붉게 물 들일 뿐이라
흥미가 없었습니다.

살아 가는 것은 코로나 유행중에 지병이 있는 사람이란 말이 유행 했지요.
그 지병약을 먹고 준건강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은 많고,

그런 상태의 건강이라도
유지 한다면 그 몫의 일이
또 있어 진다 싶습니다.


크레마티스
제법 큰 화분에 심긴 것을
땅 위의 싹을 다 잘라 내고
분갈이를 했는데,
새싹을 올리더니.꽃 한송이도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