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 옥상정원의 햇빛은 아주 강해서 꼭 모자를 쓰야 할 정도 였다. 노랑색 채송화인데 채도가 맑아서. 먼 곳에서 봄에 소국들이 와서 키워서 삽목지 잘라서 5월에 삽목을 했고, 어제서야 뿌리도 튼실, 키도 쭉쭉 한 것을 2/3의 키를 잘라 내고 삽목을 했다. 상추를 심어 먹던 것을 자르고 흙을 엎어서 거름 조금 넣고 다시 흙을 담아 놓은 것이 10일정도 된다. 흙이 모자라니 국화는이모작인 셈이다. 달리아 색감이 달알리아 꽃 같지 않다. 어제 오후 시작 된 비는 밤새 내리고 오늘도 올 모양이다. 비가 오거나 흐리거나를 5일정도만 하면 국화가 살음을 하지 싶은데, 7월이 내일부터 시작이라 강한 햇빛이 나지 않기를 바란다. 같은 화분에서 이렇게 다른 색 꽃도 피고. 자경농이 일주일에 우리 동네 재래시장 건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