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장마 시작

이쁜준서 2024. 6. 30. 03:22

한 낮 옥상정원의 햇빛은
아주 강해서 꼭 모자를 쓰야 할 정도 였다.

노랑색 채송화인데
채도가  맑아서.


먼  곳에서 봄에 소국들이
와서 키워서 삽목지 잘라서
5월에 삽목을 했고,
어제서야 뿌리도 튼실,
키도 쭉쭉 한 것을 2/3의
키를 잘라 내고 삽목을 했다.

상추를 심어 먹던 것을 자르고 흙을 엎어서 거름 조금 넣고  다시 흙을 담아 놓은 것이 10일정도 된다.
흙이 모자라니 국화는이모작인 셈이다.

달리아 색감이
달알리아  꽃 같지 않다.



어제 오후 시작 된 비는
밤새 내리고 오늘도 올 모양이다.
비가 오거나 흐리거나를
5일정도만 하면 국화가 살음을 하지 싶은데,
7월이  내일부터 시작이라
강한 햇빛이 나지 않기를 바란다.

같은 화분에서
이렇게 다른 색 꽃도 피고.



자경농이 일주일에 우리 동네 재래시장 건너 인도에 오기에  고구마줄기도 사고
참외를 사러 갔는데 비가 시작 되어서 남은 장거리 접고 있었다.
고구마 줄기 2단,
참외 2소쿠리씩,
남은옥수수와 우엉잎  1단을 친구가 사고,  
남은  참외 한 소쿠리는
둘이서 가서 나누라고
월요시장과 우리동네 재래시장 근처 노전에서 파는데  꼭 필요하지 않아도
장사라   무엇을 사주겠지
하는 기대감이 있다 싶어서
그냥 지나치지는  않는다.


색감이 밝고,
꽃잎이 도톰 하다.




어제 밤늦도록 고구마 줄기 까  놓았다가   고구마줄기 밥을 하고, 콩나물 국을 끓인다.

오후 5시경  나가서 1시간정도 걷고 왔다.
어제 낮에시작한 비가 밤새 내렸기에 산은 길이 미끄러울 듯 해서  공원을 걷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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