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친구네에 월령이 한 달 반정도인 신생아가 왔다.저그 집은 친구 집 맞은편 집에살림을 차려 주었고, 아파트로살림집을 내어주겠다 하는데도아들이 굳이 엄마 옆으로오겠다 했고.각종 신고 할 볼일도 있고,준비해온 살림살이들도정리하느라 아기는 늦은 아침밥 먹으러 와서는 남아 있어 두 번이나 안아 보았다.안았다 아기를 내려놓으면 내 가슴은 깃털이 되고 따뜻해진다.훈이 녀석 세 형제까지 다 안아 보았고,놀아주기도 했었고,새벽인 03시 무렵 일어나서,TV를 켜고 채널을 돌리다가계절은 바람이 쌀쌀한 이른 봄 같았는데 마을버스도 없는지산비탈 길을 검은 바지에 빨간색 긴 점퍼를 입은 모자도 쓴 여자가 지팡이 짚고 타박타박 걷는데,자세히 보니 다리는 휘어졌고.나이가 많으신가?저 멀고 먼 경사길을 걸어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