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3/06 28

흰색백합과 나리꽃

흰색백합 꽃 꽃잎은 연 미색과 연 노랑으로 섞여 있고, 지금까지 본 수 많은 백합꽃 중에서 단연 우세하게 큰 꽃이다. 아마도 선물해 주신 맘은 우세한 저 흰색 백합 꽃보다 더 클 것이고. 화분과 자라난 높이를. 저렇게 큰 백합꽃을 피우느라고 꽃몽우리 생겨나서 오래 걸리더라. 단연 우세한 품종의 백합이다. 나리 꽃 ( 백합이 아니고) 작년에 친구 한 포기 준다고 여러가지 식물을 사면서 샀는데 싹도 올라 오지 않아서 그냥 물러 졌구나 했었는데, 올 해 친구네 옥상에서 꽃이 피었다. 하나를 남기고 주어야 하는 것을 구근 두개를 다 주었고, 지난해는 어려서 꽃이 피지 않았던모야이다. 카페에서 사진으로 보았던 꽃은 빨강색은 더 선명 했고, 노란색도 더 선명 했는데 실제 꽃은 사진보다 색들이 옅었다.

6월의 꽃 2023.06.18

ㅡ은배초와 비덴스

은배초 꽃 꽃이 술잔을 닮았다고 은잔화 꽃이라 하기도 합니다 꽃이 핀 첫날은 깨끗한데, 하루가 지나니 약간의 상처가 나고 누르스름 하게 변 합니다. 꽃몽오리 2개가 더 올라 오고 있습니다. 녹색에 하얀 꽃! 올해는 첫 해라서 겨우 얼굴만 보여 줄 듯 하고, 한 해가 지난 내년은 화분 한 가득 필 듯 합니다. 햇빛을 좋아하고, 남쪽에서 흙에 바로 심어두면 겨울 월동이 된다 합니다. 저는 옥상에 화분을 두기에 겨울 실내에 화분들 들여야 할 듯 합니다. 지피식물 이라 합니다. 비덴스 꽃 꽃이 작고 잎들도 코스모스 잎과 닮았고. 이 꽃은 꽃이 피었을 때, 햇빛을 한 가득 받았을 때가 제일 이쁩니다. 이 사진은 햇빛 쨍쨍 한 시간의 모습ㅇㅂ니다. 병아리 느낌의 꽃입니다. 한 가득 피어야 보기 좋겠습니다. 친구에게..

6월의 꽃 2023.06.17

벨가못과 카라들

벨가못 꽃벨가못꽃이 핀 것이 크리스마스 트리 기분이 난다. 우리꽃은 5월에 분에 심어서 꽃이 필려면 기다려야 하는데. 이웃 친구는 일찍 심어서 꽃이 일찍 핀다. 진한핑크 카라꽃 한 때의 청춘은 지났고. 꽃이 지는 길인데 꽃대가 눕기도 하는데 지는 길의 꽃색이 아주 고급스럽다. 내가 키우지 않았다면 볼수 없었을 것이고, 분홍색카라꽃은 늦게 피었다. 얼마나 맑던지! 천천히 피고 있었다. 이제 다 핀 모습이다. 주변히 초록들이라 분홍카라는 한껏 아름답다. 흰색 카라꽃은 지는 참인데. 분홍색 카라꽃과 어울린 풍경. 분홍색카라꽃도 지는 참인데도 퇴색하는 그 색이 고급진 분홍색이다. 분홍색 카라꽃만 있었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줄을 몰랐지 싶은데 흰색 카라꽃과 진분홍색 카라꽃이 있으니 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것이다. ..

6월의 꽃 2023.06.16

엉뚱하지 않은 일

너무 늦은 일 러브하와이 해마다 옥상에서 두고 키우던 것입니다. 겨울은 난방 되는 곳에서 월동을 합니다. 남향 창가라 햇빛도 환기를 하면 밖의 새 공기도 온 몸에 닿는 제일 좋은 거실에 자리에 둡니다. 4월초 거실에서 현관 앞으로 나 혼자서 억지로 내어 놓았습니다. 열대지방의 식물이라 옥상의 뜨거운 햇빛 있는 자리가 딱 좋은데, 올 해는 나무가 너무 커게 자라서, 올리지 못하고 현관 앞에 두었습니다. 4월 중에 가지를 자르고 삽목을 하고, 몸체의 키를 푹 낮추고, 분갈이를 해야 하는데, 일손이 돌아가지 않아서 3일전 응급처방을 했습니다. 옥상에는 여러가지 연장이 있는데, 그 중에도 화분의 식물틈새로 흙을 일구어 주고 풀을 뽑을 때등으로 쓰는 숟가락도 있습니다. 그 숟가락으로 위에까지 잔 뿌리가 올라 와 ..

6월의 꽃 2023.06.15

2023년 6월 14일 10시 38분 옥상의 꽃들

오늘 아침에 보니 바닥에 닿아서 또 받침대를 올려 주었습니다. 화분이 깊지도 크지도 않습니다. 저가 상상 못 한 모습입니다. 키 큰 다알리아 1이 피기 시작 합니다. 한송이는 뒤에 나무들이 막혀도 동쪽으로, 다른 한 꽃은 북쪽을, 다른 한 촉은 남쪽으로 향해 있습니다. 올 해 두번째의 꽃입니다. 다알리아1인데, 두번째로 큰 화분에 심겼다고 키도 보다 작습니다. 이 꽃은 위로 반듯하게 피어 있습니다.겹채송화가 작아도 나도나도 하고 곱게 피었지요.맨 위 제라늄과 같은 포기인데 어제 햇빛이 딱 맞을 때라 꽃색이 더 곱습니다. 글라디오라스가 피기 시작 합니다. 화분이 2개인데 아주 큰 화분에 구근을 큰 구근을 골라 시었고, 보다 작은 화분은 구근이 보다 작은 것으로 심었습니다.

6월의 꽃 2023.06.14

알록이 다알리아와 친구들

밝은자주색 다알리아 화분인줄 알았는데 보라색 중에 딱 한 포기일 뿐이다. 몇년 전 처음 샀을 때도 꽃이 피었다 병으로 갈 뻔 한 것을 살려 놓으니 가을에 다시 꽃이 피었는데, 작년에도 이 정도 한 화분이었는데, 병으로 구근 하나만 남았던 모양이다. 미리 한 송이 피었다 시들어졌고, 또 한 송이 꽃이 피어서 올 해는 보라색과 굳이 구근을 분리 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알록이 다알리아는 꽃도 피고 시들고 다시 개화하고 꽃도 많이 왔다. 현관 앞에 내렸더니 주변의 녹색이 배경이 못 되어서 좀 쓸쓸하게 보인다. 토종알록이 다알리아 예전 어린시절에 학교 화단에서 보았던 꽃 참 좋아 하는 다알리아다. 키 작은 개량종 밝은보라 다알리아. 바로 위 밝은자주 다알리아와 포트가 아니고 화분에 심어져 있는 것을 두가지 안..

6월의 꽃 2023.06.14

엉뚱한 일

풀꽃치고 한련화는 꽃색도 이쁘고 꽃도 이쁜데 잘 키워서 한창 꽃이 피는 것을 보아도 대부분 잎은 초록의 싱싱함보다는 누르스름 하기도 하고 잎 줄기가 바짝서서 곧기도 하지 못 한 것으로 보였다. 포트 두개를 사서 심어서 꽃을 얼마 못 보고 물러서 가버렸고, 한 2년 있다고 다시 같은 과정이 되풀이 되었고, 한련화는 그렇게 나와는 먼 꽃이였다. 일주일 전인가? 이웃 친구에게 요즈음은 날씨가 따뜻해서 씨앗이 빨리 발아를 할 것이고, 7월 장마가 문제이긴 해도 발아 해서 뿌리가 꽉 차도록 포트에 키워서 9월에 본 화분에 심으면, 꽃을 볼 수도 있지 싶은데, 우리 한련화 씨앗 사서 모종 만들어 키워 볼까? 서로가 서로의 말에 토를 달지 않으니 그렇게 하자고 의논이 되었고, 그 날은 동네 다이소에는 씨앗을 팔지 않..

6월의 꽃 2023.06.13

불확실성

만난지가 5년 전인지? 6년 전인지? 코로나 전에도 내년은 경주로 연꽃이 필 때 만나자 했고, 그렇게 약속만 하고 넘어 가다가 코로나가 왔고, 몇년이 지났고, 블로그 글에서 기장 어느 절에 수국꽃이 아주 곱게 피어서 가까우니 가자 했더니 가자 대답을 하고 몇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전화가 왔다. 몇일 전 비가 왔고, 시멘트 포장 동네 진입도로에 사모래가 물이 지나면서 남아던 곳에 넘어졌다고, 무릎은 많이 까졌고, 한 쪽 다리는 걸으니 허벅지가 당긴다고. 그렇게 또 약속은 흘러 가버렸다. 완인컵 쥐손이 계속 꽃이 피는데 요즘은 백송이정도 핀다. 친구가 아무 생각이 없이 지낸다고, 뭣을 기억하는 것이 되지 않는다고. 남편이 가시고는 식사도 그리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마트는 주말에 아들과 함께 가서 각자 카트..

샘물 2023.06.11

지금시각은 6시 20분

2023년 6월 10일 이 화분 저 화분 곁방살이 하던 봉숭아도 제집 찾아 주니 꽃이 핀다. 삽목하는 것들이 있으니 또 곁방살이인데 꽃 피고 씨 맺고 7월 장마오기 전 뽑을것이고. 이 삽목 동기들이 그래도 올해 꽃을 피울것이다. 꽃이 피면 현관 앞으로 내려 갈것을 준비 중이다. 작년에 삽목으로 키운 것인데 대품으로 보고 싶어서 수형 잡아 키우고 있다. 분갈이 하면서 뿌리 좀잘라 내었다고 거의 두달을 토라져 있었다. 짚 단을 받아서 쓰고 남은 것이 몇년을 창고에 있어 창고 정리 할 때 잘라서 화분 위에 얹어 놓으면 나쁠 것 없다 싶어서 얹어 놓았습니다. 무늬해국 야생성이 강해서 좀 고생을 하면서 키워야 하는데 너무 거름 좋고, 물 마르지 않게 키운듯 하나 수형이 참 이쁘게 자라고 있다. 본시 바닷가 엉뚝 ..

6월의 꽃 2023.06.10

보라 폼폼 다알리아

색종이 접어 종이꽃 만들듯이 질서 정연 합니다. 꽃을 공기 후 불어 피웠나 봅니다. 다알리아 2 우리 집에서 키가 두번째로 큰 다알리아이여서요. 참 멋지지요? 제 가진 기대로 자유분방하게 꽃대 쑥 올린 모습에 화분에서 잘 커 주었다고 고마워 고마워 옥상 페인트 칠 하고 제대로 정리 할 때, 작년까지 서쪽에 있던 것을 동쪽으로 옮겨 진열 했습니다. 다알리아 뒤로 한 줄 수사해당화 나무, 가침박달나무 나무, 조팝나무들이 있어, 꽃은 벌써 피고 지고 난 뒤 초록의 울타리 같아져서 다알리아가 더 곱게 보일거라고, 옮겼습니다. 멀리서 선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우대 하는 꽃입니다. 우대 한다는 것은 큰 화분에 심어 주고, 거름도 신경을 써서 해 주는 것입니다. 화분이 작으면 키가 이 정도로 핍니다. 작년에 다알리..

6월의 꽃 202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