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3/06/26 2

하브란서스와 제피란서스들

하브란서스 앤소더니 자세하게 보면 작은 실날 같은 포기들이 보인다. 작년에 씨앗이 결실 되면 본 화분에 뿌리고 발아가 잘 되었다. 그런대로 찬방에서 겨울월동을 하고 봄에 옥상에 올라 갔는데 분갈이를 하면 구근도 채 생기지 않은 작년 포기들이 고사 할 듯 해 분갈이를 하지 않았더니, 꽃도 늦게 피고, 꽃의 크기도 작다. 해마다 봄에 분갈이가 꼭 필요 한듯 하다. 제피란서스 프리뮬나 작년 가을에 분갈이를 해 준 것이라 봄에 분갈이를 하지 않았다. 포트를 샀을 때 씨앗이 떨어져 자연발아 되어 온 것이 제법 많이 자라 있다. 내가 한 화분 가득 키우기를 원 했는데 실현이 되어 가고 있다. 올 해 이 정도로 꽃송이를 피운 것이 세번 째이다. 이름이 길어서 제피란서스 분홍꽃이라 부르는데 구근이 오래 되어서 1구근에..

6월의 꽃 2023.06.26

예고된 장마 시작

7월 한달은 2일만 빼고 장마 일 것이라고 간간이 이 지방 저 지방 호우성 물난리를 낼 것이라고 엄포를 내었는데 비는 7월의 5일전 6월 25일 밤부터 왔다. 밤중에 일어 났더니 그 때는보슬비이더니 07시10분에 내다 보니 현관 앞에빗물이 바쁘게 흘러 내립니다. 수도권은 장대비가 오고 있다 합니다. 생선 한 토막 굽고 무순 뽑아 놓은 것과 오이를 넣고 생채를 하고, 알타리 김치 짤박하게 담은 것도 있고, 바람도 없이 비가 곱게 오더니 서너 시간 비가 그치니 바람이 솔솔 분다. 그래서 옥상정원의 잎새가 큰 것들이 뽀송하게 말랐다. 삶은 빨래를 빨랫줄에 널엏다. 이제 장마 시작인 모양인데 기온은 약간 서늘해서 습하고 덥지는 않습니다. 은배초 는 지피식물인데, 포트식물을 분에 심어 15일정도 되었나? 화분테두..

샘물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