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란디바를 색색으로 4포트를 개화 중인 것으로 들였습니다. 꽃시장에 가서 돌고 돌아서 골라 사 왔습니다. 거실에 두고 보다가 옥상으로 바로 올렸습니다. 4월이라 해도 밤이면 10도 이하로 내려가고 뚜거운 잎은 냉해로, 붉으래 해 진 잎도 있었지만 날씨가 따뜻 해지니 꽃은 곱게 피었습니다. 어느 날 꽃이 시든 듯 보여서 꽃대를 잘라 주었는데 꽃잎 사이 사이에서,새로 꽂을 피워서 한참 고운 두번째 꽃을 보았습니다. 꽃이 시들어져서 두번째 꽃대를 잘라 주었지요. 그러고 한참을 지내고 어느 날 보았더니, 냉해를 입었던 발가스럼한 두꺼운 잎과 잎 사이에 꽃몽오리가 생겨 나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조심스럽게 그 뚜꺼운 본시 살때 있었던 꽃잎을 따 주었고, 그 후 2주 정도 자란 것이 위의 사진 4장이고, 아래 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