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일 러브하와이 해마다 옥상에서 두고 키우던 것입니다. 겨울은 난방 되는 곳에서 월동을 합니다. 남향 창가라 햇빛도 환기를 하면 밖의 새 공기도 온 몸에 닿는 제일 좋은 거실에 자리에 둡니다. 4월초 거실에서 현관 앞으로 나 혼자서 억지로 내어 놓았습니다. 열대지방의 식물이라 옥상의 뜨거운 햇빛 있는 자리가 딱 좋은데, 올 해는 나무가 너무 커게 자라서, 올리지 못하고 현관 앞에 두었습니다. 4월 중에 가지를 자르고 삽목을 하고, 몸체의 키를 푹 낮추고, 분갈이를 해야 하는데, 일손이 돌아가지 않아서 3일전 응급처방을 했습니다. 옥상에는 여러가지 연장이 있는데, 그 중에도 화분의 식물틈새로 흙을 일구어 주고 풀을 뽑을 때등으로 쓰는 숟가락도 있습니다. 그 숟가락으로 위에까지 잔 뿌리가 올라 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