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9일아침 글라디오라스 꽃 우리 옥상정원에도 붉은색의 글라디오라스가 곧 피겠지만, 연오렌지새, 연보라색, 붉은색 사람으로 치면 인품이 좋아 한 걸음 멈추어서 서 있어 주는 듯 꽃색이 부드럽다. 한 때는 튜립에 빠져서 나중에는 겹튜립 구근을 몇개 사서 심었는데 그 해 겨울 딸아이 산바라지 하러 집을 비운 때에 폭한이 와서 꽃 한 송이를 못 보고 보내 버리고 튜립은 손을 놓았다. 글라디오라스는 구근을 양파망에 넣어 벽에 걸어 두어도, 캐서 작은 화분에 2층으로 포개 놓고 흙으로 묻어서 난방하지 않는 방에서 월동을 잘 한다. 앞으로 퇴화는 하겠지만 작년에 샀는데 올 해도 여전스럽게 화사하게 아름답다. 글라디오라스가 큰 화분 2개에 심겨져 있다. 발렌타이자스민 지난겨울 들이면서 가지 정리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