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가못 꽃벨가못꽃이 핀 것이 크리스마스 트리 기분이 난다. 우리꽃은 5월에 분에 심어서 꽃이 필려면 기다려야 하는데. 이웃 친구는 일찍 심어서 꽃이 일찍 핀다. 진한핑크 카라꽃 한 때의 청춘은 지났고. 꽃이 지는 길인데 꽃대가 눕기도 하는데 지는 길의 꽃색이 아주 고급스럽다. 내가 키우지 않았다면 볼수 없었을 것이고, 분홍색카라꽃은 늦게 피었다. 얼마나 맑던지! 천천히 피고 있었다. 이제 다 핀 모습이다. 주변히 초록들이라 분홍카라는 한껏 아름답다. 흰색 카라꽃은 지는 참인데. 분홍색 카라꽃과 어울린 풍경. 분홍색카라꽃도 지는 참인데도 퇴색하는 그 색이 고급진 분홍색이다. 분홍색 카라꽃만 있었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줄을 몰랐지 싶은데 흰색 카라꽃과 진분홍색 카라꽃이 있으니 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