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3/06 28

칼란디바 세번째 꽃

칼란디바를 색색으로 4포트를 개화 중인 것으로 들였습니다. 꽃시장에 가서 돌고 돌아서 골라 사 왔습니다. 거실에 두고 보다가 옥상으로 바로 올렸습니다. 4월이라 해도 밤이면 10도 이하로 내려가고 뚜거운 잎은 냉해로, 붉으래 해 진 잎도 있었지만 날씨가 따뜻 해지니 꽃은 곱게 피었습니다. 어느 날 꽃이 시든 듯 보여서 꽃대를 잘라 주었는데 꽃잎 사이 사이에서,새로 꽂을 피워서 한참 고운 두번째 꽃을 보았습니다. 꽃이 시들어져서 두번째 꽃대를 잘라 주었지요. 그러고 한참을 지내고 어느 날 보았더니, 냉해를 입었던 발가스럼한 두꺼운 잎과 잎 사이에 꽃몽오리가 생겨 나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조심스럽게 그 뚜꺼운 본시 살때 있었던 꽃잎을 따 주었고, 그 후 2주 정도 자란 것이 위의 사진 4장이고, 아래 사진은..

6월의 꽃 2023.06.08

제라늄

분홍색인데도 아주 고급집니다. 유럽제라늄 5가지 선물 해 주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멋지게 잘 키우지 못해서 미안하기도 합니다. 유럽제라늄이 아니고 페라고늄 분홍색 참 화려 합니다. 역시나 일반 페라고늄하고는 빨강색이라도 더 고급집니다. 일반 페라고늄을 삽목한 것을 작은 옹기화분에 심었더니 이쁩니다. 1 2 2 사진은 1 사진의 포기의 작년에 꽃이 핀 모습입니다. 이 꽃을 선물한 친구가 우리 메니아들 중에서도 이 정도 실하고 색이 곱게 나지 않았다고 잘 키웠다고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올 해는 삽목가지를 여러개 떼어 내어서 수세가 약 한 듯 합니다. 유럽제라늄인데 친구가 자기는 1년여 키우면서 여기 저기 삽목으로 나누어 주었고, 그 에미라면서 가져다 주었지요. 삽목 성공해서도, 삽목 가지를 떼어서도 여..

6월의 꽃 2023.06.07

지금 시각은 06시19분

영어 이름은 던져두고 키다리 다알리아라 부른다. 엄청 키가 크고 꽃송이도 크고, 꽃도 연이어서 피고, 구근을 심을 때 부터 화분용이 아니고 고, 고무통에 구멍을 내어서 거름도 넉넉하게 섞어 놓고는 너무 센가? 흙을 더 보태고는 거름이 약한가? 드디어 첫꽃이 필려고 한다. 사진으로 보니 우리 옥상정원의 정기만이 아니고, 멀리 야산의 정기와 하늘의 기까지 받았지 싶다. 저 산의 아까시아 꽃이 피면 바람이 잘 불면 우리 거실에도 가끔 아카시아꽃 향기도 들어 오니 그럴만 하다 싶다. 잎사귀를 보니 올해 거름은 마치맞은 듯 하다. 위 사진과는 반대쪽 야산도 보이고 하늘 색이 쾌청이다. 하얀 구름까지. 알록달록 하다고 알록이 다알리아는 꽃바구니 같은데 현관 앞으로 내려 놓아서 그 모습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꽃잎..

6월의 꽃 2023.06.06

곁방살이 꽃양귀비

붓꽃이 포기가 잘 번식이 않되는 화분에 지난해 씨앗이 떨어져 븟꽃이 피고 곁방살이 하던 꽃양귀비가 어느 정도 자라니 기운을 얻어 진빨강의 꽃을 피웠다. 이 주홍의 꽃양귀는 아스파리거스 화분에 겨울월동한 냉이처럼 발가스럼하게 엎드려 있는 것을 무슨 색인지는 몰라도 화분에 심어 우대를 했더니 옥상 페인트칠하는 중에도 현관 앞으로 내려서 꽃을 한참 보고, 카라꽃 화분을 현관 앞으로 내릴 때 옥상으로 올렸던 것인데 조팝나무들 사이에 두었는데 한두송이씩 피던 것이 마지막인지 오늘 아침은 이렇게 한 가득 피었다. 백두산구절초, 소국은 아닐것 같은 국화 삽목 한 포기를 분에 심었다. 캘리포니아 양귀비 씨앗 뿌려서 이식 하는 것도 싫어 하고. 방법이 없어 작년에 가을 화분들에 던지듯 뿌려서 올해 새싹이 나서 타래붓꽃 ..

카테고리 없음 2023.06.05

살아가는 이야기

곁방살이 하다 늦게 핀 꽃양귀비꽃 오래 된것 같은데 12일 전에 이웃 친구와 미장원에 갔다 오는 길에서 그 동네 재래시장에 아는 정육점이 있어 갔다. 땀 뻘뻘 흘리기 전에 곰 한번 먹자고. 곰국은 2통 사고, 와롱사태와 사태를 섞어서 5근을 사고 그 중2근은 진공포장을 해서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먹으면 되니까. 곰국이사 떨어지면 또 사오면 되고. 첫날은 삶아서 수육으로 먹고, 그 다음날부터는 하루 한번 고기 넉넉하게 넣은 곰국으로 먹었고, 고기 삶은 국물에는 국거리 400g를 넣고 무도,콩나물도, 대파도 넉넉하니 소고기 국을 끓였다. 국이 맛이 있어서 아침에는 소고기국을, 저녁에는 곰국으로 일주일간을 물리지도 않고 먹었다. 유럽제라늄 어제는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고기를 삶고 채소가 모자라서 정구지 한줌..

6월의 꽃 2023.06.03

숙근 금관화 핑크

숙근 금관화 핑크 화이트도 있다. 작년에 사서는 잘 자라서도 꽃은 피지 않았다. 올 봄 파 보니 주 뿌리는 길게 아래로 벋어 있고 수염 뿌리는적었다. 분갈이 했다가 실패 할까 싶어서 분갈이도 못 했다. 이른 봄 새싹이 올라올 때가 분갈이 적기인듯 하다. 6월 초하루 무심코 나갔다 소나기 오듯 비 왔고,종일 흐렸다. 페인트 칠을 하느라 삽목 적기는 놓치고늦은 삽목을 했다. 분홍구절초. 작년 늦가을에 여리여리한 국화가 작은플라스틱 화분에서꽃이 피어 있어 이웃 친구와 두가지를 샀다. 우리 것은 꽃만 보여 주고 월동을 못 했는데 이웃친구는 봄에 새싹이 올라 왔고, 어제보니 키가 30Cm도 더 자라 있었다. 두가지를 삽목 했다. 꽃카페에서 국화가 다알리아처럼 생긴 것이 있어 1포트 샀는데, 삽목지 1개를 심어 놓..

6월의 꽃 2023.06.01

6월 초하루의 단상

꽃 피는 식물을 가꾼다는 것은? 수수해서 장독과 잘 어을린다. 끊임없이 손질을 하지 않고, 물만 주고 마는 것이 2주일만 되어도 엉키고 설키고 한 것 처럼 산만하다. 손질은 옥상 바닥도 깨끗 하게 해야 한다. 스켓치 북의 하얀 바탕 같은 것이 옥상바닥이고, 화분들은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듯 하니까. 깨끗하게 정돈이 되어 있어야 제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게 된다. 호스타 종류는 잎의 무늬를 즐기는 것인데, 이 식물은 호스타 종류인데 초가을에 비비추 연보라꽃이 핀다. 조밀하게 되어 있어도 건드리는 것이 좋지 않아 오늘 아침 사이사이 떡잎만 잘라 내었다. 비 이틀 많이 왔고, 날씨 흐렸고, 햇빛에 한동안 구워야 잎 테두리 노란색이 선명 해 진다. 수입꽃이라고, 사진에는 멋지게 보여서 핑크,레드를 한 포트 12..

카테고리 없음 20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