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2023/03 24

3겨울초 김치와 쪽파 김치

토종닭이란 포장의 닭을 사다 닭 백숙을 한다. 어제는 아침 밥은 새로 지어서 전날 담은 겨울초 김치와 미역국으로 먹었는데, 점심 때는 마트에 갔을 때 세일을 하기에 하나 사다 둔 것이 이틀째 날이라 옥상의 일은 해야 하고, 닭을 4조각으로 내어서 펄펄 끓는 물에 데쳐서 말간 물에 씻어서 닭 포장속에 약재봉지를 넣고, 더덕을 사다 놓고 먹지 않고 있던 것이 많아도 그냥 다 넣고, 옥상에서 내려 오니 50분이 지났고, 조금 덜 된 것 같아 10분 더 있다 불을 껐다. 우리 집에서 하는 닭 백숙은, 찹쌀은 따로 면주머니에 넣어서 하는 것이라 국물이 맑은데, 더덕이 있어서 그런지 국물이 뽀얗다. 더덕향이 진한 것도 아니고, 아주 맛나게 먹었다. 아이들 따라 닭백숙 맛집이란 곳에 갔는데, 작은 육계로 옹기그릇에 ..

샘물 2023.03.18

칼란디바 3가지

저는 칼란디바를 돈을 더 주어도 이렇게 목대가 실한 것으로 구입합니다. 이렇게 목대가 실한 것은 꽃이 진 다음 분갈이 해서 11월 실내로 들이면, 한달여 있다가 꽃대 올리고 꽃이 피기까지는 한참이 걸리고 꽃이 만개해서 오래 갑니다. 꽃분홍꽃이 필 듯 합니다. 칼란디바이기는 해도 꽃이 조금 더 큽니다. 잎사귀가 가장 큽니다. 분홍꽃이 필 듯 합니다. 칼란디바는 카랑코에처럼 진한 노란 색은 없었습니다. 만개 해서도 개화기간이 길어서 은은한 노란색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지 싶습니다. 처음부터 큰 화분에 심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정도 화분에서 꽃을 보고, 분갈이 할 때 더 큰 화분에 심을 겁니다. 한 해 꽃을 보고 분갈이 해서 겨울 실내에서 핀 것이 꽃다발처럼 한 가득 꽃이 피었습니다. 이렇게 위의 세가지 칼..

3월의 꽃 2023.03.15

새 봄 화분관리

위 3점의 사진은 귀한 흰색앵두 나무 입니다. 주신 분께서 키워서 주신 것이라 작년에 와서 그 힘으로 부쩍 자랐고, 저도 꽃은 올 해 처음 봅니다. 꽃이 지고 4월경에 분갈이를 하면서 곁가지 2개를 떼어 약간의 뿌리가 있을 것이니 삽목을 할 생각입니다.꽃이스라지 홑꽃인데, 어제까지는 꽃잎을 활짝 개화 했던 것이 없었는데, 3월 꽃샘바람은 불어도 하루 햇볕을 받고 오늘 아침 햇살을 향해 살며시 웃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새봄이지요. 풀명자꽃 명자꽃의 대부분은 식물학자들이 만들어 낸 것이지요. 그런데 풀명자는 원종이라 합니다. 꽃이 작고 색도 다홍색입니다. 제일 먼저 핍니다.( 2023. 3. 15 아침 사진) 겹꽃이스라지 꽃 연지곤지 찍고, 친정 마당에서 혼례식 올리는 새 색씨 같습니다. 신부집 혼례식..

3월의 꽃 2023.03.15

아침밥 짓기

짓기란 단어는 큰덩치의 아파트는 건축이라 부르지만. 예전 고래등 같은 기와집도, 결혼 한 아들살림집으로 본가 옆에 초가집도 짓는다 했다. 그런가 하면 명절이면, 대소가에 모여서 차사를 모실 때 바지 저고리에 두루막까지 예의 갖추는 옷도 짓는다 했다. 만든다는 것은 눈치로 어깨 넘어로 배워서 아직은 숙달 되지도 않은 덜 전문적일 때의 만든다라 하겠지로 내 나름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 차돌 같은 이웃 친구가 어깨와 목이 아프다고 나갔다 약을 사 왔다 했다. 하늘이 할아버지는 내가 너무 많이 아프니 밥을 삶아 주다가 쌀 씻어 흰죽을 끓여 주고 설겆이 청소는 다 한다. 평소에는 주방에 들어오지 않지만. 이웃 친구는 아무리 아퍼도 밥을 준비 해야 하는데 오늘 아침은 몸살이 더 낫지 싶어서 미역국 끓일 육수 소고기..

샘물 2023.03.14

언니 건강하게 오래 사셔요.

여동생 남동생이 있는데 나이 차가 많고 어머니 가신지도 15여년이 되었지 싶고, 두 동생들은 어머니 계시지 않아서 나를 맘으로 많이 챙긴다. 여동생이 전화가 왔다. 언니 몸 건강 하느냐고 안부 전화라 하더니 지난 주에 아들 상견례를 했다고, 우리도 가족이 다 나갈 것이니 가족분들 다 뵙고 싶다 했었다고. 사돈 되실분들 이야기를 전했다 우선 한번 본 것으로 다 아는 것도 아니고 요즘 아이들 결혼하고 나서 시부모와 맞지 않으면 저그들끼리만 잘 살면 되는 세상이기는 해도 처부모도 잘 만나서 이제 시건이 드는 나이에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경우도 있으니 나는 듣기 좋네 하면서 예비 안사돈이 우리가 캠퍼스 커플인데 우리 딸이 처음 데려 왔는데 저그 아버지 청년 때와 많이 닮아서 놀랐다고 했고 ( 최고의 긍정적인 이..

카테고리 없음 2023.03.13

봄 흙 일 시작

11월부터 대략 4개월 흙과 거름이 될것을 섞어서 발효를 했던 통을4개를 갑바에 붓고 별쳐 널고 세번을 말린다고 저었습니다. 흡사 메주가 띄운듯 한 공팡이가 나 있고, 발효가 충분히 되어 있었습니다. 그대로 사용하면 거름이 셀것 같아서 일단은 햇볕에 말려서 지난해 식물을 심었던 맨 흙을 부어서 섞었습니다. 손목이 아퍼서 아껴아껴 했습니다. 정구지는 조금 먹을 때 심어 두면 요긴한데 모종을 사다 심은지 5년 정도 되었고, 해마다 가을에 새로 심어서 봄에 초벌정구지 알싸한 것을 먹었는데 지난 겨울 다 말라 버려서 모종을 사와 오늘 심었습니다. 왼쪽 화분 3개가 정구지 입니다. 백합 3가지도 분갈이 해 주었고, 어린 삽목 모도 심었습니다. 똘망똘망하게 튼실 했습니다. 내일 비가 오고 영하로 내려 간다 해서 분..

카테고리 없음 2023.03.11

봄 봄

칼란디바가 절정의 시기가 넘어가는 듯 합니다. 한 아름 꽃다발 같습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 찍은 사진이라 선명하지 못합니다. 실제 보면 분홍색이 더 진하고, 꽃의 모양도 더 이쁩니다. 요즘 카랑코에, 칼란디바는, 마트 꽃 코너, 길거리 꽃장수, 꽃가게의 주요 품목입니다. 한아름 꽃다발 같은 모습이 고와서, 칼란디바로 진노랑이 있으면 하나 키워 보고 싶은데, 홑꽃인 카랑코에는 진노랑이 있는데, 겹꽃인 칼란디바는 연노랑만 보여서 들이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나오는 포트가 밥이 많은 것이 없었습니다. 연노랑이라도 이쁠 듯 합니다. 오늘은 꽃 피는 구근과 식물을 선물 받았습니다. 친구도 선물 받은 꽃 피는 식물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아는 사람이어서 구근도 두개라 한개 나누고 꽃피는 식물도 한개 나누었습니..

샘물 2023.03.10

씨앗 이야기

작년에 씨앗이 편지봉투에 넣어 우편으로 왔습니다. 외출 했다가우편물 통에서 우편물을 챙겨 왔는데 막상 가을에 파종 할려고 자리 잡고 명찰까지 꽂았는데 씨앗을 찾지 못 했습니다. 아무리 찾아 보아도 없어서 소중하게 씨앗을 받아 보낸 분께는 미안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서운 하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우편물을 정리하는데 그 속에 있었습니다. 올해 꽃은 못본다 해도 뿌려 놓으면 내년에 보겠지요. 엉뚱하게 찾아 졌습니다. 2023년 3월 6일 씨앗을 뿌렸다.

카테고리 없음 2023.03.06

역시나 봄 맞이는

햇빛 아래서 해야 합니다. 햇볕이 화사해서 전지 가위들고, 빗자루 들고 옥상에서 2시간 정도 놀았더니 허리가 아퍼서 내려 왔습니다. 이웃 친구가 보온병에 따근따근한 거피를 가지고 왔습니다. 남남이 만나서 매일 만나도 지루한 줄도 모르고 잘도 논다는 생각을 오후 2시에 다시 옥상 일을 하면서 들었지요. 가까이 있으니 친구는 전을 부치면 가져 오기도 하고 저는 잡곡밥이 여러가지 재료를 두고 하면 어떤날은 더 맛나는 날이 있습니다. 도시락에 2개 퍼서 친구네 대문 앞까지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친구는 한집 건너에 삽니다. 50년지기 친구 중에 한 사람이 남편이 꽃을 자꾸 사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어 새 꽃을 들여 올때마다 잔소리를 한다 했습니다. 얼마 안가서 죽더라고란 말도 했습니다. 사와서 분에 심기만 하고 ..

샘물 202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