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란 11월말에 들이고 한번도 물을 주지 않았으니 흙이 푸석푸석 날아 오를 듯 했다. 그래 지금까지 메마름으로 동면을 했으니 물 한 모금 주께하고 어제 조금씩 주었다. 칼란디바 길거리 꽃장수가 봄꽃을 가지고 아파크담쪽으로 인도가 쪽으로 제법 색갈잔치를 했다. 제라늄이 많아서 색색이 참 고왔다. 마트 꽃코너를 보니, 관엽인데도 아주 초록색이 짙고, 잎은 반들반들 했다. 금방 보고 그 짙은 초록과 반들거림에 집에 식물 식구들이 많아도 하나 들고 오고 싶을 정도로. 친구가 텃밭을 하는 친구를 작년에 만나고 와서 일본산 거름인데 풋고추가 엄청 커더라 한다고 그 거름을 사자고 했다. 2월에 꽃친구를 만났는데, 20Kg 포대로 일본산 거름인데, 제라늄 키우는 친구들이 사용하는데, 분갈이를 하지 않고, 일년에 서너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