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카테고리 없음

씨앗 이야기

이쁜준서 2023. 3. 6. 08:32

 

작년에 씨앗이  편지봉투에 넣어 우편으로 왔습니다.
외출 했다가우편물 통에서  우편물을 챙겨 왔는데 막상 가을에 파종  할려고 자리 잡고
명찰까지 꽂았는데  씨앗을  찾지 못 했습니다.
아무리 찾아 보아도 없어서 소중하게  씨앗을 받아 보낸 분께는 미안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서운 하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우편물을 정리하는데
그 속에 있었습니다.
올해 꽃은 못본다 해도 뿌려 놓으면 내년에 보겠지요.
엉뚱하게 찾아 졌습니다.

2023년  3월 6일
씨앗을 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