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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는 맛도 좋고 또 건표고로살 수도 있어 김장 무렵 1년 먹을 건표고를 산다.북어머리, 다시마와 함께 육수를 만들어 찹쌀풀을 쑤지만,평소 육수에도 넣고 끓인다.마트에 가면 가끔 생표고를 사 와서육고기 요리에 넣기도 하는데, 보름나물 사러 큰 로컬푸드에 갔다가 1Kg 한 봉지 사 왔다.한 달도 더 되었지 싶은데,표고버섯, 송화버섯은 표고보다 더 비싼데 그날은 같은가 격에 주어서샀더니 굳이 송화버섯을 살필요가 없다 싶었다.표고버섯이나 맛이 크게 다르지도 않았다.그때도 썰어서 아주 딱딱하게말린 것이 아니고 적당하게 말려 냉동실에 넣고 필요할 때그냥 한 줌 넣으니 자주 먹게 되었다.1Kg 썰은 것이 이만큼이다.겨울버섯이라 써는데 쫀득한 칼질을 느꼈다.이웃친구는 옥상에서 하루 햇볕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