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것이 많아야 젊은 것이다.... 작년봄 우리 옥상의 꽃 오늘이 기축년 정월 대보름이다. 오곡밥에, 아홉가지 나물에, 비린내 덜 한 생선을 국물 짤박하게 해서 먹는 그런 것도, 우리네의 음식문화이다. 우리 아이들도 객지에 있으니, 보름이라는 것도 모르고 그냥 넘어 갔을 것이다. 아홉가지 나물은 아니었지만, 파란 나물을 곁들여 .. 샘물 2009.02.09
인성.... " 사람은... 자신의 내적충만을 표현할수 있는 어떤 얼굴표정도, 웃슴"을 능가할수 없다/는 생각이, 준서의(수줍은 표정속에서도...)숨길수 없는 웃슴이...준서의 내적충만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와 비슷한 모습을 그려놓은 내용이...논어 八佾(팔일)편에 나오는데요. 그림 잘 그리고,시".. 샘물 2009.02.07
장 담는 날 (2009년,2월,6일) 장 담그는 날을 시어머님께서 살림을 주관 하시던 때는 음력 정월 이레 에 담았다. 그 때는 메주를 집에서 콩 대두 한 말을 끓이고 말려서 띄우고 그렇게 준비 했으니, 늘 메주는 준비 된 것이고, 장 담는 날이나, 몇일 전에 들인 소금으로 소금물을 만들었다. 그 때는 식구도 많았고, 음식의 모든 간을 .. 음식 2009.02.06
입춘대길.... 立 春 大 吉 사진으로는 은빛솜털 겨울옷이 보이지 않지만, 은빛솜털이다. 이렇게 깨어나는데, 저 속에는 하얀빛의 둥근것이 보이는데 꼭 꽃몽오리 같다. 작년 사진으로 본 이 꽃은 잎들이 있고, 연녹색이 감도는 흰색의 꽃이였는데, 처음이라서..... 이란 글자를 어려서 고향에 살적에는 대문이 있는 .. 샘물 2009.02.04
봄날 같은 날씨... 오랫만에 비가 오기는 왔다. 작년 늦봄부터 비가 간간이 온 적도 있지만, 작년 늦봄부터 가뭄이 계속 되었다. 시원하게 한 줄기 내리는 소나기도 귀했고, 여러사람들이 하는 강변의 텃밭에는 김장채소를 갈아 놓았다. 가뭄으로 포기한 곳도 여러 곳이였다. 준서할미의 텃밭에는 누가 주셔서 새끼손가락.. 샘물 2009.02.01
30대 40대에 아름답기를 원하거든... 다이어트란 용어를 국어사전적 의미를 검색을 했다. - 음식조절, 체중을 줄이거나 건강의 증진을 위하여 제한된 식사를 하는 것을 이른다 - 라 나와 있다. 9년전 경기도 어느 시골에서 1년을 살아 보았다. 고등학생 때부터 도시에서 살아 왔었고, 시골에 친척 집도 가질 않아서 시골 풍경이 예전 준서할.. 샘물 2009.01.30
" ....해 마다 바뀌는 나이를 어떻게 알아...." 화통하신 어른이 계셨다. 연세를 여쭈어 보니, 나이를 모르신다 했다. 의아한 표정을 짓는 나이를 물었는 젊은 사람의 표정을 보시고는 -" 해마다 바뀌는 나이를 어떻게 알아. 나는 말띠야..." 준서할미가 나이를 잊고 싶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오십대 후반을 넘기고는 해가 바뀌면서 한살을 더 추가해.. 샘물 2009.01.28
설날 이렇게 설날 하루가 넘어 간다. 어제까지는 귀향객이 눈길에 대 이동을 했다면, 오늘 오후부터 내일 자정까지는 귀성객들이 또 삶터로 찾아 가야 한다. 햇빛 따사로이 비취는 옥상에 올라 집 앞 소방도로를 보느라면, 고향으로 떠난 사람들의 차는 아직 오지 않았고, 설명절을 쇠러 고향으로 왔던 사람.. 샘물 2009.01.26
전국이 감기가 강타한셈.... 올 해는 감기가 한번 들었다하면 싹 낫질 않는다. 감기 바이러스가 독감이 아닌 경우에도 몸살에 열에 기침에 할 것은 다 한다. 준서가 어제 하루 유치원에서 한시간 있다 왔는데도 기침 하는 양상이 다르다. 간밤에 눈이 왔고, 지금도 눈발이 내려서, 준서 유치원은 보내지 않으려 한다. 준서할미도 눈.. 샘물 2009.01.16
일제 시대를 사신 외할아버지....(정직) 2007년 7월 준서와 준서외할아버지가 만든 것들 준서할미가 초등학교 때가 1950년대 였으니 우리나라 물자가 아주 귀했던 시절이었다. 한번은 엄마는 교회를 가시고, 어쩌다 그랬는지는 기억에 없는데, 아주 큰 접시를 깬적이 있다. 그 때 그 시절에는 큰 접씨는 없는 집도 있었고, 큰 접시를 다시 사기엔.. 사람 2009.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