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와꼬리풀 잎사귀가 완전하게 국화잎을 닮은 것을 구와꼬리풀이라 한다는데, 이 꼬리풀도 구와꼬리풀이라고 소개 되어져 있다. 산꼬리풀, 긴산꼬리풀, 큰산꼬리풀들은 잎사귀가 길고, 잎이 마주나거나 마주나지 않거나, 꽃의 길이가 길면서 쭉 뻗어거나, 길지 않고 자잘한 꽃으로 갈라져 피거나 꼬리풀을 그 핀 모양과 잎으로 정확하게 이름 짓지 못할정도로 많았다. 해서 나도 이 풀꽃을 구와꼬리풀이라 부른다. 어제 오후부터 비가 시작 되어 밤새 내렸고, 이 사진을 찍은 06시 무렵에는 오듯마듯 했다. 긴 시간 비를 맞았을 꽃 한 송이를 굳이 꽃을 키워서 찍은 것이 아니고, 폰의 렌즈를 근접 시켜서 방금 찍은 것을 폰으로 올려서 컴퓨터에서 편집 하고 있다. 이 한 송이 꽃에서도 그 청초함에 나는 반한다. 그리 큰 키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