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의 계절.... 블로동 화훼도매상가에서는 이제 국화의 계절이 되었다. 이제 시작이고 한 일주일만 있으면 꽃집 앞마당에는 국화꽃으로 꽉 찰 것이다. 시크라멘도 요즈음는 개량에 개량이 되어 아주 꽃이 예쁘다 꽃잎 가장자리에 선까지 두르고 사람의 장난에 신께서 슬쩍 눈감아 주셨겠지.... 한 화분 두고 보고 싶.. 9월의 꽃 2009.09.28
다시 꽃핀 애기범부채꽃 꽃이 시들면 꽃잎을 접고 저렇게 있다가는 똑 떨어진다. 꽃이야 다 스스로 서로간에 방해되지 않게 피어나지만, 약간씩 방향을 다르게 피는 모습도 신기하고.... 여름에 화려한 주황색으로 꽃을 치우고 그 꽃대에 씨처럼 생긴것이 얼마전까지 달려 있었다. 얼마전 물을 주다보니 꽃대가 여러대 올라와 .. 9월의 꽃 2009.09.28
둥근잎 유홍초 아주 고운색에, 긴목의 우아한 자태.... 하늘보고도 피고, 땅을 보고고 피고..... 어울어져 있어도, 한송이 달랑 피어도 예쁜꽃.... 앞 모습도 예쁘고 옆 모습도 이쁜데, 앞 모습은 많이 부끄러워 하는지 잘 잡히지 않고, 옆 모습은 예쁘게 잡히는.... 둥근잎 유홍초의 잎은 이렇게 정교하게 생겼습니다. 어.. 9월의 꽃 2009.09.18
장미허브 장미허브 올해들어 화원에도, 장날 시장에서도, 인도에 앉아 꽃을 파는 곳에서도 많이 팔고 있던데, 저는 이웃 아우가 한포트 사다 키우다 많다면서 세개로 포기 나눈 것에서 하나 얻어 왔는데, 2천원에 파는 포트의 담긴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허브는 햇빛을 좋아하는 성질이 있는지라 옥상에서 정성.. 9월의 꽃 2009.09.16
??? ??? 꽃도 못 보았고, 빨간열매가 이뻐서 열매를 따와서 열매채로 뿌렸던게 새 봄이었다. 새싹이 올라오는 것을 포기하고 챙기지도 않았던 어느 날 구기자 나무 밑에서 3~4Cm 정도 커 있었다. 구기자랑 같이, 또 다른 씨알들도 같이 뿌렸었다. 작년 가을 새뿌리가 아주 약하게 두어개 있는 것을 심어 놓은 .. 9월의 꽃 2009.09.14
칼잎조팝꽃 2 7월 29일 봄에 팔다 남은 것인데, 나무종류이기 보다는 멋대로 자란 풀 같았다. 한달 보름쯤 키웠는데, 여전히 풀같은 모양이다. 그런데 꽃이피다니.... 딱이 피는 철이 있는 것이 아니고 수시로 핀다 했는데, 올해 이렇게 꽃이 필것은 기대 밖이었다. 봄에 사다 심은 것도 아니고, 7월 말에 심은 풀 같은 .. 9월의 꽃 2009.09.14
명자나무들 명자나무들 맨 왼쪽의 것은 화분에 그냥 키웠다면 거의 가슴에 닿을 듯하게 키가 크고, 그 섶도 무성했을텐데, 준서외할아버지 뿌리도, 가지도 끊어내고 저 화분에 앉혀 올 해 삼년째 이다. 가지 자른 것을 물에 마사토도 덜 씻겨 가고 8월의 강한 햇빛도 덜 받으라고 덮어 둔 것이다 ( 다른 작은 화분에.. 9월의 꽃 2009.09.12
먼데빌라 올 해 처음으로 핀 먼데빌라 꽃 작년 꽃 한송이가 피어 있는 것을 사왔다. 연 이어서 꽃이 잘 피더니, 키가 더 큰 화분들 사이에 두어서 햇빛을 덜 받았는 것 밖에 없는데, 그만 잎이 다 떨어지고, 한참을 지나 새 잎이 나오긴 했으나 잎도 자라지 않고 겨울 찬방에서 월동을 했다. 올 봄 밖으로 나가서 .. 9월의 꽃 2009.09.12
??? 궁기? 다른 지방은 모르겠고, 경상도에서는 단오날 창포물에 머리 감고, 저 궁기를 머리에 꽂았던 식물이다. 마르면 한약 약초 냄새가 나기도 하고,저 냄새를 싫어하지 않는 사람은 화장실에 망에 넣어 걸어 두기도 한다. 준서외할아버지 싫다해서 잘라 말려서 종이봉투에 넣어서 옷장에 넣어 두기도 .. 9월의 꽃 2009.09.12
2009. 09. 12 옥상에는.... 지금도 흙을 새로 만진 화분에서는 수까치깨가 올라 온다. 늦은 봄 올라 와 더부살이를 하는 수까치깨가 제가 주인인양 본 화분의 임자식물보다 더 크고 화려하게 꽃잔치를 열었다. 들꽃의 매력을 다 가진 꽃이다. 등근잎 유홍조 8월 중순경에 마사토를 사용하다 남은 작은 플라스틱통에 세포기가 올.. 9월의 꽃 2009.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