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시들면 꽃잎을 접고 저렇게 있다가는 똑 떨어진다.
꽃이야 다 스스로 서로간에 방해되지 않게 피어나지만,
약간씩 방향을 다르게 피는 모습도 신기하고....
여름에 화려한 주황색으로 꽃을 치우고
그 꽃대에 씨처럼 생긴것이 얼마전까지 달려 있었다.
얼마전 물을 주다보니 꽃대가 여러대 올라와 있었다.
꽃집에서 씨로는 번식이 되지 않는다 하더니 씨는 영글지 않았고,
여름 꽃피웠던 꽃대를 잘라내고 새로나온 잎들이고 꽃대들이다.
포트에 파는 것을 세 포트 사다 심었지만, 한 포트만 사서 꽃을 보고
그 이듬해만 되어도 많이 번식을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