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9월의 꽃

장미허브

이쁜준서 2009. 9. 16. 07:34

 

장미허브

올해들어 화원에도, 장날 시장에서도, 인도에 앉아 꽃을 파는 곳에서도 많이 팔고 있던데,

저는 이웃 아우가 한포트 사다 키우다 많다면서 세개로 포기 나눈 것에서 하나 얻어 왔는데,

2천원에 파는 포트의 담긴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허브는 햇빛을 좋아하는 성질이 있는지라

옥상에서 정성을 들였습니다.

손으로 쓰윽 쓰다듬으면 향이 나고, 손에도 향이 배이는 향은 진한데도,

그 향이 진해서 싫은 것이 아닌,

우리가 좋아하는 사과향 같기도, 장미향 같기도 합니다.

 

가끔 밖에 화분을 거실로 들입니다.

몇일 동무하자하고, 또 앞으로 귀한 햇빛과 동무하게 또 옥상으로 올릴겁니다.

 

 

 

 

잎이 몽글몽글 꽃이 핀듯 합니다.

 

                                                                                                                                   잎이 도톱한게 만지면 아기 귓볼 같습니다.

'9월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꽃핀 애기범부채꽃  (0) 2009.09.28
둥근잎 유홍초  (0) 2009.09.18
???  (0) 2009.09.14
칼잎조팝꽃 2  (0) 2009.09.14
명자나무들  (0) 2009.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