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봄에 팔다 남은 것인데, 나무종류이기 보다는 멋대로 자란 풀 같았다.
한달 보름쯤 키웠는데, 여전히 풀같은 모양이다. 그런데 꽃이피다니....
딱이 피는 철이 있는 것이 아니고 수시로 핀다 했는데,
올해 이렇게 꽃이 필것은 기대 밖이었다.
봄에 사다 심은 것도 아니고, 7월 말에 심은 풀 같은 나무에서 꽃이 피다니!!!!!
아주 고운 색의 꽃이다. 좁쌀만한 꽃몽오리가 쌀튀밥 튀듯이 꽃이 피었다.
수입종인데, 우리나라의 조팝꽃이 색이 은은한데, 이 칼잎조팝은 색이 화려하다.
원뿌리로 십년을 키운 칼잎조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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