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518

다알리아들

1 1 우리 옥상정원 식구가 된지 오래인데도 해마다 병을 해서 딱 이 포기만 있습니다. 단순하게 붉은 색이 아니고, 그 색이 깊이가 있습니다. 2 멀리서 왔습니다. 꽃잎이 특이하고, 연한보라색이라 집에 있던 보라색 다알리아와는 달라서 더 새 식구 같습니다. 카톡으로 친구들에게 어제 다 이 미모를 알렸고, 이웃 친구도 이쁘다고, 남편도 아주 특이하게 곱다고, 2 키까지 훤출해서 그 미모가 당당한 아가씨 입니다. 3번 (2021년에) 이 다알리아를 길거리 꽃장수 꽃을 구경하다가 단순하지 않은 홍색에 가까운 빨강색이 너무 고와서 사 왔지요. 한 두 송이 더 피어 날때까지 이 색이다가, 바로 아래 사진 같은 꽃이 피었고, 2022년은 바로 아래 사진 같은 꽃이 핍니다. 3 3 한 송이 피어 있고, 많은 꽃몽오리..

5월의 꽃 2022.05.28

꽃창포, 흰색붓꽃

흰색붓꽃 흰색꽃창포 자주색꽃창포 2009년 부산 이기대 습지에서 찍은 사진 닭의 난초 자주색꽃창포는오래 전 등산을 갔다가 씨앗을 받아 왔던 꽃이고, 노란색 꽃창포는 금호강변에서 찍은 사진이고, 흰색꽃창포는 작년에(2021년) 우연하게 한 송이 피었었지요. 심은 적도 없고, 다른 곳에서 본 적도 없고, 검색으로는 찾지 못했지요. 올 해는 꽃대 3개가 올라 왔습니다.

5월의 꽃 2022.05.25

수레국화와 꽃양귀비

수레국화가 햇살을 받은 낮시간에는 아침 시간보다 색이 더 진해 진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면 이 사진보다 더 진한 파랑 색이다.(2022년 5월 24일 오후 4시경) 홍색 꽃술이 노란꽃술과 흰색의 4가지 그림처럼 보이는 것이 있음 붉은색과 홍색이 섞인 꽃은 꽃술이 검은색이고 검은색의 무늬가 꽃잎에 있다. 사진 1 이른 아침에 핀 꽃은 꽃잎을 접어 접어 화피 속에서 있다가 화피를 떨어뜨리면서 핀다. 그래서 이렇게 접은 무늬가 보인다. 더 자세하게 볼려고 아주 가깝게 접사를 하니 꽃의 2/3 정도만 보인다. 사진 1의 전체꽃 사진 접어졌던 무늬가 선명하게 보인다. 꽃양귀비꽃은 햇빛과 맞장을 뜬다. 해를 받으면 더 아름답게 보인다. 대 단지에 군락으로 심으진 곳에서는 꽃을 이렇게 관찰 할 새가 없습니다. 주..

5월의 꽃 2022.05.25

카라꽃

아침 햇살 아래의 카라꽃들 다른 색의 카라꽃이 아직 피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사진부터는 햇살이 퍼지기 시작해서 빛 반사가 있습니다. 사진으로 덜 선명해도, 옥상전체 물을 주고 나서의 청량감과, 햇살이 퍼지기 시작한 오전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의 청량함이 어울린 이 시간이 참 좋습니다. 올 해도 카라꽃은 성공 했습니다. 구근을 심고는 늘 조마조마 합니다.

5월의 꽃 2022.05.23

분홍구절초 분갈이

분홍색구절초 참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작년 늦가을 작은포트에 심긴 분홍구절초 포트를 2개 샀다. 늦가을에 4치포트의 식물이라? 스티로폼 박스에 두 포트를 심었고, 살음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있었고, 살음을 하고 난 뒤 겨울이 왔고, 다년생이니 올 해 봄 새싹이 올라 왔다. 국화처럼 두 포기를 따로 따로 심었다. 심어서 가을에 꽃이 피면 친구에게 꽃 화분을 선물하려고 했던 것이다. 5월 초순에 순치기를 했다. 이제는 그대로 키울 것이고. 그런데 너무 잘 자라서 화분에 뿌리가 꽉차서 앞으로 물관리가 문제이다 싶어, 적당한 화분은 없고, 사다 둔 이 큰 화분이 남아 있어서 뿌리는 건들이지 않고, 그대로 빼서, 큰 화분에 쏘옥 넣어 주는 방법으로 심어 주었다. 분갈이 할 다른 화분도 없고, 가을에 꽃이 피었을..

5월의 꽃 2022.05.22

5월 21일의 꽃 이야기 - 꽃양귀비, 청화쥐손이, 와인컵쥐손이,카라등

꽃양귀비 첫꽃 피다. 05무렵 옥상정원에 올라 갔을 때, 꽃양귀비 씨앗 뿌려 키우던 것에서 첫꽃이 이렇게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위 사진의 꽃은 아직 어릴 때 모판에서 살포시 뜨서 화분에 얹듯이 심은 것이 살음을 해서 꽃이 피었고, 아래 사진은 모판에서 이식을 싫어하니, 꽃삽을 조심스럽게 넣어서 밀식 된것의 사이를 조금씩 띄워 준 것이 자란 것이구요. 잎의 녹색과 꽃몽오리는 약간 잎의 녹색보다 연한 색이고,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청화쥐손이 하루 전날 친구들과 화훼단지에 갔을 때, 이 꽃이 맘에 들었는데 어쩌다 사지 못했지요. 그 담날 아침 식사 후 이 꽃을 검색해 보니 꼭 들이고 싶다는 맘에, 또 가면 겹채송화 모종도 찾아 보고, 남편에게는 잠깐 나갔다 온다 하고 전철을 환승해서 많이 먼 곳으로 가서..

5월의 꽃 2022.05.21

유럽제라늄

2022년 5월 21일 07시무렵의 사진 바로 위 사진을 축소하지 않은 사이즈 이니 같은 사진입니다. 유럽제라늄 중에서 꽃이 이쁜 아이이고, 꽃은 홑꽃으로 별로 이쁘지 않아도 품종에 따라서 잎의 무늬가 각각이고 더 이쁜 잎 무늬이면 몸 값은 더 한다 했습니다. 이 유럽제라늄의 몸 값이 제법 한다 합니다. 보통의 맘으로 선뜻 선물하기 어려운데, 들여서 삽목을 해 두었고, 이 화분은 처음 들인 어미이라고 했고, 4월초인가?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 사진을 카톡으로 보냈더니, 꽃도 잘 피었고, 잎 무늬도 선명하고, 새로운 꽃대들도 있고, 햇빛이 좋으니 아주 잘 키웠다 했습니다.

5월의 꽃 2022.05.21

채송화 이야기

겹채송화란 이름으로 파는 포트모종을 택비까지 줘가면서 한 포트에 두줄기 정도 심긴 것을 2,500원을 주고 샀다.(2021년) 씨앗이 없으니 몸체를 겨울월동을 시켜서 줄기를 삽목해서 늘여야 하는데, 겨울 월동을 해서 살릴 수 있으실까 싶어서 먼곳은 줄기를 삽목 했다가 택배로 보냈고, 몇군데 나누었고, 일단 나는 실패, 다들 살리지 못하셨는 듯 하고, 쥬웰채송화는 온라인 원예상을 크게 하는 곳에서 살 때 서비스로 주는 것을 키워 보았는데 진한 꽃분홍꽃, 이 색상의 분홍꽃, 흰색의 꽃이 있는데, 흰색 줄기만 키우는데 꽃분홍이 생기고, 이 분홍꽃이 생기고를 한다. 겨울 몇가닥으로 안방에서 지냈는데 살아서, 줄기에서 새로 길어 나오면, 이 납작한 화분에 꺽어 꽂아서 두 화분으로 늘어 났고, 포체리카 카멜레온 채..

5월의 꽃 2022.05.18

다알리아 이야기

아직은 옥상 정원의 이른 아침과 새벽의 기온이 차다. 나는 안다. 이 밤과 새벽, 이른 아침의 찬 공기가 있어, 꽃들이 그 찬 공기에서 쉴수 있다는 것을, 딱 5월달 까지 일 것이다. 05시에 옥상정원으로 올라가면서는 얇은 패딩조끼를 입고, 기온이 아주 찬 날은 모자를 쓰고 마스크까지 하면서 나도 찬 기운을 옥상정원의 식구들과 같이 즐긴다. 그래 그래 내가 너희들 맘을 알고 말고. 까꿍 다알리아 다알리아 화분들이 크고, 이렇게 많다. 그 중에서 이 빨강꽃이 한 송이 피었고, 전체 다알리아 친구들에게 "까꿍" 하고 인사하는 듯 보였다. 2020년 사진, 사 와서 4년차의 사진, 싱싱하고 생기가 송곳처럼 찌를 듯 느껴진다. 그 시절은 화분 숫자가 지금보다는 적어서 화분관리에 더 정성이 들었고, 이 다알리아 ..

5월의 꽃 202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