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518

꽃 사진 한장에 담은 의미

어제 오후의 사진이다. 2022년 5월 16일 오후 사진 이런 어울림도 있네 하면서 찍었다. 김천에 살고 계신 정원이 무지무지 넓어서 한번 심어서 그냥 키우는 것만 심지, 다시 옮기고 하는 것은 심지 않으신다고. 이 캘리포니아 양귀비는 아내가 특별하게 좋아해서 장마 전에 씨앗을 받아야 하는데, 씨앗 받기가 좀 어렵다 하시면서도 조금 나누어 주신 것이다. 우리 정원에서 3년차에 이렇게 밀식으로 피어 났다. 그런데 그 분 블로그는 닫지은 않아도 2년째 진행이 없다.

5월의 꽃 2022.05.17

시베리안 아이리스 굴스윙

시베리안 아이리스 굴스윙 햇빛이 옥상정원 서쪽을 비추이는 오전 6시경의 사진 제일 먼저 이 꽃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어제까지 꽃몸오리였는데, 아마도 새벽 녘에 피었을 겁니다 청초하다, 아름답다란 말이 무색해서 아무말도 없이 그냥 보았습니다. 물을 주기 전에 찍었으면 이 햇빛 반사가 없었는데, 옥상정원 전체를 물을 주고 찍으니 햇빛 반사에 그야말로 꽃 그늘에,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 모든 것이 아 아이가 가진 아름다움일테니까요. 작년에 꽃대가 2대 였던가? 가을에 분갈이를 해야지 했는데, 가을에 제 몸이 그럴 수 없어 패스 했더니, 올 해도 꽃대 4개중에 오늘 아침 3개가 피었습니다.

5월의 꽃 2022.05.17

시베리안 아이리스 콩코드 크러쉬

시베리안 아이리스 콩코드 크러쉬 이 한 화분 가득 피어 나는 이 꽃을 보고 화려하다 할까요? 곱다라 순박하게 말할까요? 이것 저것 다 포함 된 아름답다고 할까요? 실시간으로 2022년 5월 16일 06시 무렵의 사진입니다. 저는 아름답고, 대단하다 했습니다. 옥상노지에서 화분에 키우는 꽃이기는 하나 이렇게 녹색들과 어울리니 참 보기 좋습니다. 꽃 한송이 접사, 꽃심에는 보라색 얇은 실크 천을 잡고 리본을 접듯하고 큰 꽃잎의 예쁜 무늬는 끝에서 꽃잎맥으로 이어지고, 햇빛을 볼려고 고개 약간 돌리고, 아래쪽 사진에 촛점을 맞추어 보고, 얘들은 오를 하루 합창으로 시작 합니다. 참새가 구경하고 갔습니다. 직박구리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5월의 꽃 2022.05.16

5월의 꽃 이야기들

포트모종을 받아서 이웃 친구도 주고, 우리 집도 키웠는데, 작은 포트에 한번 더, 작은 화분에 한번 더, 본 화분에 옮겨 심어 정성을 다 해 키웠고, 내 정성을 알아 주는 듯, 화분에 한 가득하게 옆에 옆에 새 포기를 달면서 잘 자라서 겨울 월동에 들어 갔다. 이 초화를 겨울에 물을 줄 수도 없어 딱 한번 주었을 뿐이였고, 봄에 그 큰 포기다 가버리고, 이 한 화분에서만 고갱이가 살았다. 이웃친구도 한 포기 흰색꽃이 피었고, 우리 집은 분홍색이다. 진딧물이 꽃몽오리 사이 사이에 있어서 못 보았더니, 이틀 전에야 보고 약을 살포했더니 죽은 진딧물이 보인다. 겹채송화와 쥬웰채송화를 따뜻한 실내에 들였다. 겹채송화와 쥬휄채송화는 씨앗이 맺히지 않고, 삽목으로 포기를 번식한다. 작년에 꽃을 사면서 가지 2개 온..

5월의 꽃 2022.05.15

정이 오가고 꽃도 오가고,

내일은 이바지를 배우면서 만났던 사람들이 8명이 모였는데, 8명의 첫아이들이들이 다 딸들이라 폐백 음식까지 다 해주고는 손주들 보는 한 사람 두 사람 손주 키워 준다고, 4명이 남게 되었다. 살다보니 다들 꽃을 좋아해서 아파트네 사는 친구는 실내에서 키우니 실내에 적당한 식물만 키우니 세 사람보다 규모가 작아도 꽃을 가꾸는 사람이고, 이웃친구와 나는 옥상정원이 있고, 한 사람은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 이층 앞을 알미늄 샷시를 해서 온실화를 해서 겨울에도 그 온실에는 겨울에 피는 꽃들로 화원처럼 만들고, 화분걸이도 해서 정말로 이쁘게 가꾸는 사람이다. 올 해 4월 초 우리집에 꽃을 가지러 왔을 때도 마스크를 모두 쓰고 만났고, 내일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차도 한 잔 하고, 동선에 따라서 화훼단지를..

5월의 꽃 2022.05.13

주춤 했던 목마가렛들

씨앗발아한 귀한 꽃 시든꽃을 잘라 주었더니 하루 사이에 이렇게 꽃이 많이 핀다. 씨앗발아를 시켜 볼까 하고 몇송이 뿌려 놓고도 미련이 남아 시든꽃을 자르지 않다가 어제 잘라 주었다. 꽃들도 씨앗을 만들 때는 꽃이 피는 것이 주춤 하고, 하루 사이에 꽃몽오리가 많이 보인다. 시든꽃 잘라 주었더니 하루 사이에 생생해지고,막 피기 시작 한다. 유리호프스도 씨앗발아를 시켜 볼려고 시든꽃이 바짝 마를 때까지 두었다 시든꽃 마른 꼬투리 ㄸ서 이 화분에 뿌리고 손질 했더니, 하루 사이에 꽃들이 더 많이 피었다. 씨앗을 만들 때는 꽃이 피는 것도 주춤한채로 식물들도 자연스럽게 조절 한다.

5월의 꽃 2022.05.12

서양붉은병꽃

서양붉은병꽃 2022년 사진 2022년 사진 작년 가을 친구네에서 가지를 가져다 삽목판에 심어 놓았던 것이 키가 큰 가지, 낮은 가지를 심었더니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2022년 사진, 작년부터 외목대로 키우고 있는 것, 지난 날에는, 이런 외목대로 삽목 3년차의 모습 화훼단지에 갔더니 프라스틱 작은 화분에 15,000원을 달라 했다. 그 후 어찌 어찌 작은 가지 하나 얻어 삽목가지 3개 만들어서 딱 한개 성공해서 키운 것이다. 이제 보니 새삼 이렇게 이쁜꽃을 왜 퇴출 했을까 싶다. 이 나무에서 삽목해서 여러곳에 나눔을 한 우리 정원에서 에미나무였다. 우리 정원에서 첫 서양붉은병꽃이라 해마다 정성으로 분갈이 하면서 키울 때라 꽃색이 아주 좋다. 나비수국 그러고보니, 흙은 한정 되어 있고, 새로운 식물이 들..

5월의 꽃 2022.05.12

다알리아 화분 재배치

다알리아 구근을 심기 전에 구근이 놓일 정도 높이로 흙을 넣고, 심었고, 한달여가 지나서 새싹이 올라 왔고, 그 자리에서 새싹은 커 올랐다. 다알리아 품종에 따라서 키의 차이도 있고, 저렇게 밥이 많은데 화분이 붙어 있어서 앞으로 공기 순환이 덜 될 듯하고, 물 주던 호스를 놓고, 앞줄의 고추모종 화분을 당겨 내고, 다알리아 화분들도 앞으로 당기고, 재배치 했다. 화분과 화분 사이가 떨어져 있어서, 시원하게 보여서 이 녹색의 화분들만 보아도, 힐링이 된다. 토종붓꽃이 이제 꽃대가 생기기 시작한다. 토종은 이렇게 싱싱해도 이 화분에서 꽃대가 3~4개정도 피면 많이 피는 것이다. 어찌보면 녹색 배경의 여백의 美로 토종붓꽃이 피어 난다 싶기도. 지금 옥상정원에서는 녹색이 대세이다. 시베리안 아이리스 딱 한 송..

5월의 꽃 2022.05.11

오늘 대단한 대접 ( 진달래 꽃이 필 무렵의 약속)

수원화성의 진달래 멀리서, 그 보다 더 먼곳에서 전화를 받았다면서 전언이라고 했다. 지금은 코로나 뒤 안정 되지 않고 뒤숭숭한 세상이라 진달래 꽃도 보아야지로 대답을 했다. 많은 것이 내포 된 맘의 대답이였고, 이곳이 아니고 그곳의 진달래를 이야기 했다. 사람은 참 이상하다. 진심이면 내색은 하지도 않아도 통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그 전언은 대단한 대접이었고, 그 대접이 황송 했다.

5월의 꽃 202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