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518

아마꽃, 캘리포니아 양귀비

아마꽃 지난 늦 가을 박스에 포트를 묻고, 상토를 부어서 아마꽃씨를 뿌렸다. 늦가을인데도 발아 한 것은 발아 했고,대부분은 발아 하지 않았다. 봄에 거두워서 이 화분에 이식을 했는데,자라더니 꽃이 피었고, 내가 참 좋아 하는 꽃인데,꽃송이가 작은 것도 아닌데도 사진에는 잘 나타나지 않아서3배로 찍은 것이다. 겨울 월동을 노지에서 하고 2년 다년초이다. 아침 일찍 햇살에 방금 핀 꽃대궁이다. 접사로 꽃이 커졌다. 접사를 하면 꽃이 그 순간 나에게 속내를 말 해 주는 듯 하다. 바로 위 사진과 이 사진은 2020년 사진이다. 스티로폼 박스에 씨앗을 뿌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꽃도 피었다. 캘리포니아 양귀비 (금영화)노란색이고, 꽃모양도 이쁘다. 뿌리가 직근이고 약간의 실뿌리가 있어서 옮겨 심어서는 살음 하기..

5월의 꽃 2023.05.16

꽃병꽂이( 남편의)

1 2 3나는 꽃을 키워서 가지 하나 꺾지를 못하고 옥상정원으로 올라가서 보고 온다. 늦가을에 한 두번 남편이 꽃을 화병에 꽃는데, 페인트칠을 한다고 한 곳으로 밀어 두고 물을 주면 물이 페인트 칠한 곳으로 흘러 가지 않아야 해서 한 2~3일 물을 말렸더니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시들었다가 다시 살아 난 가지를 꺾어서 바가지에 물을 담아서 들고 내려 왔다. 외출하면서 유리물병 2개와 스덴리이스 계량컵을 두고 갔더니 다녀 오니 이렇게 거실 군데 군데 놓아 두었다. 꽃양귀비가, 클레마티스가, 시들지 않고 밤에도 이쁜 모습으로 있다. 꽂아도 몇 시간 후 마를 것이다 싶어도 말을 하지 않았는데. 우리집 알프스안개꽃 알프스안개 흰색알프스안개 핑크색알프스안개꽃 흰색과, 핑크색은 찻집 들어가는 입구 흙에 심어 둔 것이..

5월의 꽃 2023.05.14

백산풍로초

친구가 2년전 선물로 준 것이 1년 지나고, 꽃 한 송이 달랑 보여주고는 제 몸 키우기에 열심인 듯 했다. 만 2년이 된 올 해는 몸 집이 많이 커고, 줄기 끝으로 꽃몽오리도 제법 왔다. 백산풍로초 흰색 꽃분홍과 흰색과 분홍색을 보았는데, 흰색과 꽃분홍색이 그 꽃모양새도 다르고, 줄기가 벋어 나는 모양새도 다르다. 어제는오후 늦게 꽃이 하 많이 피어서 위에서 접사를 했더니, 꽃색도 차이가 나고, 꽃모양도 조금씩 그 얼굴이 다르다. 지금은 화분을 한 곳으로 몰아 부쳐서 따로 예쁘게 사진도 못 찍는데, 그간에 간간이 몇송이씩 피더니, 한 가득 피었다. 아마도 5년은 되었지 싶다. 뿌리가 둘글게 엉켜 있는데, 아주 단단해서 뗄 수도 없고, 1차로 산 것은 뿌리를 나누었더니 완전히 가 버리고 두번때 산 것이다...

5월의 꽃 2023.05.11

다육이 바위솔

바위솔 1바위솔 2바위솔3 바위솔 중에는 꽃을 피우는 것도 있는데 이 바위솔들은 꽃은 피우지 않고. 제 몸이 모여서 자라는 모습이 꽃이다. 작은포트로 들인지가 10년도 넘었지 싶고, 그 중 올해가 제일 이쁜듯 하다. 내가 건사를 하지 않아서 남편이 올봄 분갈이를 해 주었다. 잘 키웠는데, 꽃이 필 무렵 페인트 칠 한다고, 구석으로 몰아 붙이고 물을 못 주어서 시든 중에 연사흘의 비에 꽃을 피웠다. 참 색이 곱구나. 미안해. 아침에 올라가 어느 코너에 서니 향기가 찔레처럼 가시가 센 흰색 장미가 향기가 좋아서 키우는데, 저 구석으로 몰리면서도 연사흘의 비에 개화를 했다. 수레국화 두개 화분을 붙여 놓은 것이 고생을 하면서도 연이어서 꽃이 핀다.

5월의 꽃 2023.05.09

연사흘 비에 연두들은 녹색으로

연 사흘을 비가 왔는데 그 중 하루는 화분의 식물들이 해갈 된 다음이라 화분받침대에 물이 가득가득 채워져 있어 어제는 비는 오락가락 해도 물받침을 하나하나 비워 주어야 했다. 이 장미매발톱은 연사흘 비 오는 동안 꽃이 소답스럽게 피었다. 클레마티스 와쇼니케를 지지대를 해 주었는데 한쪽으로 몰아 놓으면서 지지대를 빼게 되어 들꽃처럼 연사흘 우중에 피었다. 꽃색 화려하고 크고, 봄, 가을 꽃이 피고, 클레마티스 중 1등급에 속한다. 칼란디바의 일대기 2022년 봄에 사 꽃을 보고 분갈이 했던 것이 2023년 실내 월동중에 꽃다발처럼 꽃이 피었다. 다시 꽃다발처럼 꽃이 필 듯 하다. 이런 모습을 기대하면서 칼란디바를 4폿트 사 키웠는데 좀 일찍 실내에서 옥상으로 올렸고. 오늘 아침 시든 꽃대를 잘라 주었다. ..

5월의 꽃 2023.05.08

수레국화,꽃양귀비,알프스안개

수레국화는 화분이 3개라 조심해서 들어가 물을 주고 사진을 찍었다. 꽃양귀비 꽃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페인트 칠을 할려고 치운 경계 지점으로 어제 옮겨서 물을 주지 못해 시들어 졌다. 오늘 아침 시들어 가는 포기에서 한송이 피었다. 알프스안개 꽃 폿트를 사서 심은지 2주 정도 지나니, 살음을 완전히 했는지 꽃이 많이 피었다. 꽃 피는 식물이 많이 있으니 이렇게 작은 꽃도 자기 매력이 있어 우리 집에서는 대접을 받는다. 햇빛과 공기소통이 잘 되는 것을 좋아 할 듯 하다. 춘절국화 1. 알프스 안개 . 현과 앞으로 내려 놓았다.

5월의 꽃 2023.05.03

글라디오라스 첫 꽃대가 올라 오고

글라디오라스 1 글라디오라스 2 글라디오라스 1에서 어제도 못 보았던 실한 꽃대가 밤새 올라 왔나보다. 꽃대가 아주 실하다. 전 석류나무와 대추나무를 심어, 열매도 따 먹었었다. 그 나무들을 심으려고 그릇류 파는 곳에서 고무통을 사 왔고 드릴로 구멍을 뚫었고, 올 해 그 두 화분에 글라디오라스 구근을 사 심었다. 구근과 구근 사이는 15Cm 구근을 심고 흙을 10Cm 덮어주라는데, 화분에 심으니 구근 사이 간격은 제대로 못 띄우고, 흙은 깊이대로 덮었다. 그래야 꽃이 피었을 때 꽃대가 쓰러지지 않는다고. 이 사진은 실한 꽃대를 가는하기 위해 찍었고, 전체 꽃대는 이렇게 실하고 길다. 글라디오라스를 올 해 심은 화분은 작년에 이 다알리아를 심었다. 심은 화분이 아주 컸기에 다알리아는 한껏 키를 키웠고, 꽃..

5월의 꽃 2022.05.31

5월은 빛나는 계절

오늘은 5월 31일! 한 해의 귀한 빛나는 5월의 끝날이다. 어제 저녁 식사를 하고 해거름해지는 시간에 옥상 정원 다알리아들 앞에 앉아서 보냈다. 2022년 5월 한달 참 많은 꽃들이 피었다. 이 사진에 없는 아기자기한 목마가렛, 춘절국, 제라늄등등이 현관 앞, 옥상정원에서 아직도 피고 지고를 한다. 5월은 1년 중에 제일 풍성한 빛나는 계절이다. 꽃을 가꾸는 나는 5월을, 그저 늦봄의 한 달이 아니고, 꽃의 시계로는 5월의 꽃이 피는 한 계절인 것이다

5월의 꽃 2022.05.31

화분의 다알리아가 꽃바구니처럼

오늘 아침에 받은 선물 같았습니다. 05시 30분 사진 찍었습니다. 작년 꽃색이 이뻐서 길거리에서 한 화분 샀습니다. 구근을 캐 놓았다 올 봄에 심을 때 구근이 그리 많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꽃대도 튼실하고, 꽃송이의 색도 모양도 아주 이쁩니다. 키다리 토종다알리아 작년에 꽃카페에서 6월인가에 삽목둥이라 구근은 없고, 키우다보면 꽃은 볼 것이다 했지요. 예전에는 다알리아는 키가 아주 컸었지요. 학교 화단이나 피었었지요. 그 때 생각이 나서 2포트 들였습니다. 키우다 보니 꽃은 몇송이 보았습니다. 가을에 구근을 캘 때, 화분 속에는 손톱만한 구근이 보이기는 했지만, 올 해 새싹을 올려 다시 꽃이 필까? 그 작은 구근이 말라 버리지 않고, 생명을 간직하고 월동을 한 기특한, 키다리 토종다알리아 입니다.

5월의 꽃 2022.05.30

백합 슈가러브와 클레마티스 아슈바

백합 슈가러브 실제로 보아도 사진처럼 아주 깨끗한 느낌의 꽃 새들의 합창을 연상하게 되고, 꽃 뒷면이 나오게 찍었어도 이렇게 깨끗합니다. 사랑스런 느낌의 꽃입니다. 클레마티스 아슈바 클레마티스 아슈바 보통의 클레마티스보다 꽃이 좀 작습니다. 앙증스럽게 곱습니다. 꽃이 피고 3일째 날은 약간 청색이 돕니다. 바로 위의 꽃보다 1일 늦게 핀 꽃은 붉은 보라색입니다. 작은 꽃몽오리에서 피어 날 때는 꽃이 뭐 이렇노? 솜털뭉치이고?

5월의 꽃 202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