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아마꽃, 캘리포니아 양귀비

이쁜준서 2023. 5. 16. 05:18

 

 

아마꽃
지난 늦 가을 박스에 포트를 묻고,
상토를 부어서 아마꽃씨를 뿌렸다.
늦가을인데도 발아 한 것은 발아 했고,대부분은 발아 하지 않았다.
봄에 거두워서 이 화분에 이식을 했는데,자라더니 꽃이 피었고,
 
내가 참 좋아 하는 꽃인데,꽃송이가 작은 것도 아닌데도
사진에는 잘 나타나지 않아서3배로 찍은 것이다.
겨울 월동을 노지에서 하고 2년 다년초이다.
 

아침 일찍 햇살에 방금 핀 꽃대궁이다.
접사로 꽃이 커졌다.
접사를 하면 꽃이 그 순간 나에게 속내를 말 해 주는 듯 하다.
 

 

바로 위 사진과 이 사진은 2020년 사진이다.
스티로폼 박스에 씨앗을 뿌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꽃도 피었다.
  

캘리포니아 양귀비 (금영화)

노란색이고, 꽃모양도 이쁘다.
뿌리가 직근이고 약간의 실뿌리가 있어서
옮겨 심어서는 살음 하기 어렵다.
씨앗을 뿌려서도 발아가 잘 어려워서
작년에는 씨앗을 받아서
화분 여기 저기 뿌려 두었더니
좀 여러 포기 난 이사진은 타래붓꽃 화분에
겻방살이 인데, 지금은 타래붓꽃 포기가 잘 보이지 않는다.
 

 

 

이 사진은 2022년 사진이다.
2021년 씨앗을 정성 들여서 받아서
스티로폼 화분에 늦가을 뿌려서 겨울 관리를 했더니
봄에 새싹이 났다.
제법 많이 올라와서 빡빡하게 이 박스에서 꽃도 피웠다.


이 캘리포니아 양귀비는 참 어려운 꽃이다.
작년에 꽃이 많이 핀 사진을 꽃 카페에 올렸더니카페의 고수들이 어려워서 포기한 꽃이라고,
이 한가지 꽃을 가득 피웠다고.
고수라 해서 웃었다.그렇게 어려운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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