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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꽃을 키워서 가지 하나 꺾지를 못하고
옥상정원으로 올라가서 보고 온다.
늦가을에 한 두번 남편이 꽃을 화병에 꽃는데,
페인트칠을 한다고 한 곳으로 밀어 두고
물을 주면 물이 페인트 칠한 곳으로
흘러 가지 않아야 해서 한 2~3일 물을 말렸더니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시들었다가
다시 살아 난 가지를 꺾어서 바가지에 물을 담아서
들고 내려 왔다.
외출하면서 유리물병 2개와
스덴리이스 계량컵을 두고 갔더니
다녀 오니 이렇게 거실 군데 군데 놓아 두었다.
꽃양귀비가, 클레마티스가, 시들지 않고
밤에도 이쁜 모습으로 있다.
꽂아도 몇 시간 후 마를 것이다 싶어도 말을 하지 않았는데.
우리집 알프스안개꽃
알프스안개 흰색
알프스안개 핑크색
알프스안개꽃 흰색과, 핑크색은
찻집 들어가는 입구 흙에 심어 둔 것이
아주 곱게 피어 있어 사진을 찍어 온 것이다.
우리집 알프스안개꽃이 두 화분이라
적당한 스티로폼 박스에 합식으로 분갈이 할려 하는데,
6월쯤이면 이렇게 곱기를 기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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